유화 느낌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아이들을 신비하고 환상적인 겨울세상으로 떠나볼까요?  

언제나 겨울만 있는 아주 먼 나라에서 살아가는 '미키'라는  아이가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위해 벌이는 모험 이야기랍니다.  펭귄과 북극곰을 통해 우정의 의미도 알려주는 책이에요. 

작은 나무 한그루가 추워할까봐 꼬마전구도 달아주고 꼬마전구에 불을 켜기 위해 노력하는 미키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야기랍니다.  펭귄은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꼬마전구에 불을 켜지만 금새 지쳐버리고 북극곰도 풍차를 돌려서 꼬마전구에 불을 켜지만 역시 지쳐버리네요.  꼬마 나무를 따뜻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딸아이에게 너가 미키라면 어떻게 할거야? 라고 물었더니... ...

딸아이 하는 말이 나무에게 내 코트 하나 입혀주면 되지 그러더라구요.  따뜻한 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책뒷표지로 아이가 가면놀이를 하네요.  *^^*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 ...

 

 

별을따는아이미키, 스티븐맥키, 유아동화,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