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베를린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한셀'은 미군 라디오 방송에 심취하면서 '데이빗 보위', '루 리드', '이기 팝' 등의 음악에 열광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좁은 아파트에서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엄마를 피해 오븐 속에서 미국의 락 음악을 듣는 것.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미군 병사가 그에게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제의한 것. 이에 그는 성전환 수술을 받기로 하지만, 싸구려 수술의 실패로 인해 그에게는 여자의 가슴 대신 일인치의 살덩어리만이 남게 된다.

  몇 년후, 캔사스 트레일러에 사는 '헤드윅'은 <미녀 삼총사>의 주인공 '파라 포셋'의 가발을 쓰고, 록 밴드인 '엥그리 인치'를 조직하여 변두리의 바를 전전하며 노래를 불러 생활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우연히 16세 소년 '토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토미'는 그녀를 배신하고 그녀가 만든 곡들을 훔쳐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다. 대스타로써 성공한 '토미'는 백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인 플래티넘 레코드 기록을 세우며 전국 콘서트를 개최하고, '헤드윅'은 '토미'를 따라다니며 그가 공연하는 공연장의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하곤 하는데.

 

화려한 음악속에 한 인간의 삶...
그것은 삶 이상의 의미가 우리에게 전해오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삶의 역사가 아닌 그 시대의 동독사람들의 역사적인 시련을 나타내고 있어 우리들에게 징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영화속의 음악...
그것은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과 많은 의문들을 전해주고 있다.
락음악속에 들리는 역사적인 배경의 의미...
이영화는 트랜젠스터의 삶에 대한 것도 화면에 나타내고 있다.
같은 인간이면서도 사회적인 다른 시각...
그 시각속에 살아오는 인생의 역정...
이것이 이 영화의 주된 소재이면서 우리에게 그 의미보다는 서로 어울릴수 있는 의미를 전해주고 있다.
특히 파격적인 가사와 음악으로 우리에게 전해오는 감동은 이 영화가 우리에게 전해오는 의미가 아닐까...
여러분도 함게 느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