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의 마스코트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독일의 페퍼민트사가 FIFA로부터 제작과 배급을 위임받은 작품으로 2002년 월드컵 마스코트인 외계 생명체 아토, 니크, 케즈가 월드컵을 축하하기 위해 지구로 내려온다는 이야기. 75분 분량의 극장 상영용 1편과 30분 분량의 TV 시리즈 26편이 제작 중이다.

 인간이 인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세계, 스페릭스는 축구를 사랑하는 종족들이 모여있는 평화롭고 즐거운 세계이다. 그러나 아트모스와 널머스 사이에는 수 십 년간 적대관계가 계속되고 서로 치열한 경쟁을 해오고 있다. 아트모스는 본질적으로 활력이 넘치고 세상을 행복하게 바라보는 낙관적인 심성의 소유자들인데 반해 널머스는 탐욕과 질투로 뭉친 야비한 조직이다. 어느 날 아트모스와 널머스간에 우위를 겨루는 투쟁이 벌어지면서 스페릭스 세계는 축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그러나 두 팀의 치열한 경쟁이 극도에 달하면서 스페릭스 세계는 심한 균열과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이 엄청난 혼란과 무질서를 잠재우고 진정한 승자를 가려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스페릭볼 뿐이다. 스페릭볼의 우승을 위해 각 팀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훈련에 돌입해 스페릭스 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아트모스팀과 널머스팀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널머스팀의 주장인 로스는 무리한 작전으로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게되고 로스는 아트모스팀 주장인 아토를 원망한다. 스페릭볼의 우승팀은 2002 FIFA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두 팀은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이다. 결국 스페릭볼의 최종 우승팀인 아트모스팀의 코치 아토는 2002 FIFA 월드컵 분위기 진작을 위해 자신의 팀을 이끌고 인간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때 아트모스팀원 중 어린 니크와 케즈는 팀에서 빠지게 되어 코치인 아토의 허락도 없이 몰래 월드컵에 참전하려 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마스코트 공식 상영영화...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바람...
3D 입체영상에 빛나는 애니가 압권이다.
그러나 월드컵이라는 영상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스토리 전개보다는 화합과 융합의 스포츠정신에 초점을 맞춘 영화다.
미래의 축구를 보는 것으로 이 영화의 신비감을 느낄수 있다.
축구의 열기가 그대로 있을거라 생각한다.
월드컵의 마스코트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