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 노래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

3집에다가 스페셜 앨범 나오고 안 나오는데

아마 은퇴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으으~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다니ㅠㅠ

노래도 좋고, 보컬도 잘 부르는데

왜 안 떴는지 모르겠지만

야다는 시대에 안 맞게 나온 것 같다.

야다가 데뷔한 1999년도는 가수들이 춤만 잘 추고

얼굴만 잘 생기면 뜨는 시대였다.

한마디로 야다처럼 실력은 있지만

꽃미남 그룹이 아닌 실력파 그룹이었기 때문에

팬층이 없어서 겨우겨우 3집까지 나온 것 같다.

지금이야 얼굴보다 실력을 더 많이 봐주고 있긴 하지만...

야다는 가요계에서 사라졌지만 그들의 노래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불행 중 다행이다.

가수들을 얼굴 말고 실력으로 평가할 수 있는 날

노래 잘 부르는 진정한 가수의 팬들이 가장 많아지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야다의 노래는 내 기억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뭐, 나부터 얼굴보다는 실력이라는 생각을 가져야겠지만 말이다.

야다 노래는 현재 내 기분을 대변해주고 있는

나에게 맞는 노래가 너무 많고, 보컬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특히 호감이 가는 것 같다.

김다현씨는 뮤지컬 헤드윅이나 라디오스타에서 얼굴 비추던데.. 나머지는 뭐 하고 있으려나.

그러고 보면 가수는 실력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닌가 보다.

비주얼, 노래실력, 무엇보다 기획사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