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삼대에 걸쳐 표현한 세 새대의 표현
식민지 환경 속에서 급변한 이유로 할아버지 아들 손자가
서로 다 다른 세대를 살고 있는.. 조금은 독특하다고 생각될 소재.
솔직히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내용은 다 알테고,
여기선 내 나름의 엉뚱한? 해석을 한번 해보고자 한다.
시대상황이니 배경이니 하는 것들은 이미 많은 분들이(특히 문학관련 학자분들..)
하셨고, 내 짧디 짧은 소견으로 그에 비할 평론을 할 수는 없으니..
시대니 환경이니 다 무시하고,, 
일단 이 소설에서 다룬 주제를 두가지로 봤다.
하나는 세대간의 세대차로 인한 가족간 화합의 어려움
또 하나는 돈의 중요함
결국은 다 돈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고 배경이며,
불과 2~30년 남짓한 차이지만 급변한 사회 환경에서
접한 것도 다르고 느낀 것도 달라 생각 자체가 다르니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고, 이를 대화로 풀 수 없으니 가족간 화합이 어려운 것은 아닐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작가의 주제와 전혀 어긋난 해석으로 책을 읽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이야기..
나도 부모님과 한 시대에 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그분들은 독재정권 시대를 경험했고 난 책으로만 봤고...
고 노 전 대통령님의 "여보 나 좀 도와줘"나,
고 김 전 대통령님의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라는 책의 내용,,,
독재정권 시절 눈앞에서 끌려가 죽을 경험을 하고,,
민주 항쟁을 하느라 많은 사람이 죽고..
난 읽으면서도 먼 옛날의 얘기라고 생각하고 이해 못했지만
우리 부모님은 그래 맞아 힘들었지..라며 회상하고 이해하고;;
차이가 나야 고작 30년인데..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고 산 3번 바뀐 정도의 차가
많이 크긴 큰 것 같다고 느끼며 이 작품을 이렇게 해석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정말 말도 안되는 결론을 하나 내리자면..
이래서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의 대화가 많이 중요한 것 같다..
부모님들 늘 어린 아가들에게 어른들 대화니까 끼어들지 말고 가서 놀아
라고들 하시는데... 같이 대화하는 것 자체가 이런 비극을 막는 길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