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 디자인의 명인 최순자 선생의 아름다운 한국의 디저트 떡"

비앤씨월드의 서포터즈가 되어서 처음 만나게 된 책이다

 

개인적으로 가래떡,절편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지라 떡관련 책만 보면 마음이 두근두근~

소장하고 있는 책들도 더러 있지만 이번에 비앤씨 월드에서 새로 출간된 "최순자 선생의 아름다운 한국의 디저트 떡"은

기존의 출간되었던 떡 책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

 

바로 "효소"

효소가 함께하는 다양한 떡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는점이 특별하게 다가왔고

떡도 정성을 들여야 하지만 효소는 정성과 시간을 더 줘야 하기때문에 둘과의 조화로움이 어찌될지 참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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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신 최순자 선생님

조리명인. 전통음식 기능 보유자이면서 다양한 활동이력이 소개되어지고 있다

기존에 비앤씨월드에서 출간된 보기좋은 떡, 먹기좋은떡을 소장하면서 떡을 만들때마다  잘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새롭게 출간된 책을 서포터즈로 다시 만나게 되어서 영광이고 기쁠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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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이야기

떡의 기본을 다뤄주는 재료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주재료가 되는 쌀가루만들기~ 소금간 하는거랑 물내리등에 대한 기본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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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의 부재료를 소개하고 있는 부분~

다양한 곡물, 견과류, 채소등을 떡에 활용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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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내기 재료

자연에서 얻어내는 천연색소로 떡의 고운 빛깔을 물들이는 과정~

떡을 만들면서 이처럼 색을 낼때면 자연이 주는 색감이 얼마나 건강하고 예쁜지 모른다

다양한 천연색소를 소개하고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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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의 생명^^ 맛있는 고물~ 그리고 포인트가 되어주는 고명소개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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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특별한 점 꽃,열매,뿌리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한 효소를 떡에 접목시켰다는점!!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효소!!

현대인들에게는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효소의 활성화가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생활습관질환들~

그래서 요즘 더 주목받고 있는 효소의 기능들!

이 책에서도 그런 점을 중점적으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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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효소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는 부분

꽃, 잎, 열매, 뿌리로 분류하면서 만드는 방법, 발효기간, 숙성기간에 대한 설명이 되어지고 있다~

간단하게 설명되어진것 같지만 그 간단함 속에 중요한 포인트는 다 짚어내고 있는 느낌

개인적으로 효소를 꾸준히 만들어 오고 있어서 효소에 대해서 조금은 친숙하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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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또다른 특별한 점은 정과를 이용한 떡들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더덕, 당근, 도라지,콜라비등 채소와 과일들을 이용하여 당절임을 해서 만들어내는 예술작품들!!

정성이 가득 담긴게 정과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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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떡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고 나면 본문으로 이어지면서

효소와 정과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들이 담겨져 있다

효소를 더한 떡
발효식품을 넣은 떡
정과를 올린 떡
전통떡
디저트
케이크

위와 같이 총 여섯가지의 테마로 분류해서 각 테마에 속하는 120여가지의 떡레시피가 담겨져 있다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카페메뉴로도 손색없는 떡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쁘고 고운 떡들이었다

그 중 일부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돌나물 절편

돌나물 효소를 이용해서 만든 떡이다~

보리새싹가루와 단호박 가루로 색을 내서 고명을 장식한 모습이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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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효소를 이용해서 만든 쑥절편~

이렇게 커터를 활용해서 포인트만 달리해줘도 전통의 떡이 화려한 변신이 가능하다는게 반갑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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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을 넣은 떡에서 소개되어지고 있는 와인설기떡^^

외국인들에게도 환영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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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막걸리 증편

증편이야 말로 발효떡의 대표주자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계기로 올해 첫 증편을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 증편은 소화도 잘되고 넘 매력적인 떡이라는 생각이 든다

딸기정과로 모양을 내고 딸기즙과 막걸리가 함께하는 증편!! 넘 기대되는 레시피라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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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설기

삶은 애호박을 쌀가루에 섞어서 수분을 맞춰서 쪄내 떡~

이렇게 우리 떡은 다양한 채소도 함께 할 수 있구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어준 떡이다

애호박 정과를 만들어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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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시 설기

래디시즙과 생강즙으로 수분을 맞추고, 어여쁜 래디시 정과로 장식하기~

생강즙도 넣는 이유도 따로 있음을 명시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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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떡 소개에 함께 하고 있는 구름떡^^

많이 친근한 떡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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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역의 향토떡을 소개하고 있는 부분이다

오리지널 제주 오메기떡의 모습은 이러하다

요즘은 변형된 팥고물이 묻혀진 쑥찹쌀떡이 많이 알려진 상태인데~~

잡곡이 주로 생산되었던 제주도 전통떡을 만드는 법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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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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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송편

 

둘다 디저트로 내어도 손색없을 만큼 맛있고 멋있는 떡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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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케이크 파트에서는 데코레이션 케이크 사진들을 담아내고 있다

떡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하거나 기념일에 만들때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아름다운 떡케이크를 만들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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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두근 두근 설레이게 만든 아름다운 한국의 디저트 떡^^

이 책을 보고 나서~~ 출산과 육아로 잠시 쉬고 있던 떡만들기를 다시 시작해 보았다

초여름의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요즘 ~~ 만들기 참 좋은 증편^^

 

 

 

쌀막걸리,멥쌀가루, 소금, 설탕 ~

기본재료에 충실해서 떡책에 나와 있는대로 주름틀에 넣어서 증편을 쪄봤다~

 

증편의 포인트는 반죽의 되기!! 겔포스 농도라고 하기도 하고, 된죽의 농도라고 하기도 하는데

감을 터득하려면 자주 여러번 만들어보는게 제일인듯~

 

반죽의 되기를 맞추고 틀 높이의 2배~3배로 발효시키는 과정을 2차례 걸쳐서 하고 나서 주름틀에 쪄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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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를 고명틀로 찍어내어서 장식해 보았다~

오랜만에 증편을 만들었는데~~ 뽀송뽀송하게 잘 부풀어줘서 참 좋았다~`

다른것도 물론 그렇겠지만 떡은 정말 정성을 더할 수록 맛있게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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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열매, 뿌리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떡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라는 글귀가 참 와닿았던 책!!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를 이용해서 효소와 정과를 만들고 ~

그것을 충분히 활용해서 현대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저트로 재탄생한 우리 전통의 떡의 향연

이런 모든 흐름이 참 반가웠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