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똑똑하게 육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제목의

똑게육아 올인원~♥

요즘 육아를 하면서 인터넷은 필수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그렇지만 집집마다 아이도 다르니 상황도 다 다르고...

결국 멘붕이 오고...

육아 참 쉽지 않아요~

육아맘이라면 똑게육아에 대해서 한번 쯤 들어봤을거에요~
아이의 꿀잠을 위한 첫번째 똑게육아는 베스트셀러였으니까요~^^

똑게육아는 똑똑하고 게으르게 육아하자!가 모티브에요~
보통 첫째보다 둘째가 키우기 쉽다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하는데

전 아직 한 명도 힘들어서 ㅎㅎㅎ

작가님도 둘째를 키우면서 가지게된 깨달음 포인트를 중심으로...

그리고 본인이 아이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라는 직업을 분석하듯이 쓰여있어

읽다보면 옆에서 정말 컨설턴트 받는 기분이 드는 책이에요~

작가 로리님은 현재 두아이의 엄마로

네이버육아카페 똑게육아 운영자이기도 하고

똑게육아 유튜브, 팟캐스트 진행자시기도 하죠~

저도 지금 만48개월이 안된 5세 아이를 키우는 중이라서

똑게육아 올인원을 읽으면서

저 때 왜 저 생각을 못했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먹기 편과 재우기 편을 읽었어요~

사실 이제는 아이가 좀 자랐다는 생각에

육아서는 좀 내려놓아도 되지않을까 싶었는데

이어지는 놀이편과 훈육편에서는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읽으면서 맞다 맞아~!! 공감하며

아~ 이런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육아라는게 여전히 궁금하고 공부해야하는 일들이 생기네요~

예비부모님들이나 지금 신생아를 키우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너무나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초반세팅편

그리고 먹기편과 재우기편...

그리고 다양한 포인트를 찾아볼 수 있는 놀기편과 훈육편...
특히 저의 경우, 때가 때인지라 훈육편을 좀 더 중점적으로 보았네요~

어제도 준비하던 자료를 컴퓨터로 한창 정리중인데

아이가 옆에와서 계속 말시키다가

결국 컴퓨터를 건드려서 꺼져버렸어요~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서 아이에게 버럭하며

이것만 끝내놓고 놀아줄건데 어떻게 하냐고

엄마시간이 더 필요해졌다고 이야기하니

아이가 잘못했다고 하면서 시무룩하게 가버리더라구요~

아이는 그냥 놀아달라는 표시였는데

재우고 준비해도 되는 걸 뭐 그리 중요하다고 예민하게 굴면서

아이한테 상처를 줬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어요~
(요즘 낮잠을 안자서 어린이집에서 일찍 데려오는터라

제시간이 따로 없어서 허덕이는 중이라 더 예민했던거 같아요~)

이 부분도 역시나 우리아이의 뇌구조라는

내용 속에 고스란히 나와있었어요~

바로반응하는건 원시적인 뇌라며... ㅜㅜ
이 반응은 무시하도록 노력해야하고
스트레스 상황이면 이 과정이 정말 힘드니

부모는 항상 셀프케어를 해야한다구요~
가능한 빨리 화를 멈추고 스스로에게 질문과정이 필요한거죠~
아이는 왜 그랬고...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싶었는지까지 ....

훈육이라는 것이 아이를 그저 혼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뇌를 잘 만들어서 아이가 보다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게 하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의 연결고리를 배우게 하는거라는 메시지를 통해

아이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노력을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에 내용처럼 육아서를 보면 늘 느끼는거지만,

머리로는 알아도 실천이 어려워요~

똑게육아 올인원도

타 육아서와 비슷한 내용들이 많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앞에서도 컨설턴트 받는 기분이라는 이유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가 아니라...
상황에 따른 구체적 예시들(직접 아이들에게 적용한 사례들)이

함께 있어서

더 이해하기 쉬웠고 실전에 적용하기 편해서 좋았어요~

유아어 사용하기라든지 패스트푸드 룰(주문 내용 다시 반복하기!)을

사용하는 방법은

알고는 있지만 막상 그 상황에 처하면 적용이 쉽지 않은데

생생한 스킬란을 통해서 정말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몇 번 더 반복해서 읽으면서 적용해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타임아웃 활용법은 제가 잘못 사용하고 있어서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모든 육아를 하는 엄마들이 아이 하나만 보는게 아니기에

좀 내려놓을건 내려놓고

좀 더 똑똑하고 여유있게 힘빼지 말고 육아하라는 메시지가

너무 팍 와닿은 똑게육아 올인원!

자갈밭길 vs 럭셔리길 이라는 주제로

엄마가 느끼는 감정들이 너무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기도 했고 읽으면서 친구들에게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무엇보다 똑게육아 올인원을 통해서

엄마가 즐겁고 행복해야 아이도 그 감정을 받아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되새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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