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로 만나는 우리아이 별자리 동화>

 

 

하늘에 떠있는 별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얼마전에 강원도 영월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에 다녀왔습니다.

그 별마로 천문대에서 별을 처음에 어떻게 보는지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우선 봄철에 우리 머리 위에서 가장 잘 보이는 북두칠성의 국자모양을 찾아요.

그 국자모양 끝에 있는 별자리에서 다섯발자국 만큼 가면 북극성이 있대요.

그 북극성이 모든 별자리를 보는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북두칠성은 큰곰자리예요..

큰곰자리의 꼬리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또 봄철에 유명한 별자리는 사자자리와 처녀자리를 들수가 있대요.

처녀자리 (8月 23日 ~ 9月 21日)는 봄 철 밤하늘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별자리예요.

처녀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스피카'로 실제 밤하늘을 보니까 그 별만 유독 잘 보이더라구요.

그 별로 처녀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했어요.

처녀자리의 유래를 간단히 살펴 볼께요

곡식을 돌보는 땅의 여신 데메테르에게는 페르세포네라는 딸이 있어요.

페르세포네를 보고 사랑에 빠진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납치합니다.

지하세계로 들어간 페르세포네는 석류를 먹어요..

딸을 보고 싶은 데메테르는 깊은 시름에 잠기고 땅을 황폐해져 갑니다.

딸을 보고 싶은 데메테는 제우스 신에게 딸을 찾아달라고 기도합니다.

지하세계의 석류를 먹어버리면, 나올수 없다는 규칙을 깰수 없는 제우스 신과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1년의 반은 밤하늘에 머무는 별자리로 만들어줬어요.

 

우리 아들이 이 이야기를 천문대에서 들었을때는 조금 지루해 했어요.

이 이야기를 집에 와서 <신화로 만나는 우리아이 별자리 동화> 처녀자리 책으로 만나더니

아~  엄마 그때 별자리 이야기구나 ~!!!  (바로 이해하더라구요 ㅎㅎㅎ)

 

사자자리 책, 양자리책, 쌍둥이자리 책까지 같이 읽어봤어요.

꼬마큐브로 사자도 만들어 보고, 기하판으로 별도 만드는 놀이했어요.

쉽고 재미있는 책 덕분에 아이가 별자리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