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참석했던 저자의 강연회.

기존의 여타 강연회가 대부분 졸음이 밀려올 정도로 지루했던 것에 비해 박종훈 기자의 강연회는 90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흘러갔다.

충실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 활기차고 때로는 심각했으며, 스스로 생각할 여운를 많이 남기는 강연이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당장 [세대전쟁]을 구입했다. 책의 전체 내용이 궁금해서 못참을 정도였다. 물론 강연의 내용과 책의 내용은 거의 유사했지만, 구입을 후회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러권을 구입해서 주변 후배들에게 읽어보라고 선물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책에 대한 내용은 다른 리뷰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이 책의 내용과 실상, 해결책을 하루라도 빨리

뜻있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들이 공유해서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준비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비관적인 현실 부분도 있지만 더이상 젊은 세대가 허덕이면서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이 책의 내용은 미약하지만 내 주변사람들에게 모두 전파할 생각이다.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