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란의 아름다운날 - 키다리

 

 

 

 

 

 

 

날이 더우니 움직이기도 싫고..

이런날은 책한권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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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에어컨이나 선풍기바람앞에서

꼼짝않고 있는게 최고죠

 

요즘 제가 읽은 책

 

란란의 아름다운날이랍니다.

 

 

 

 

문화대혁명이 할퀴고 간 상처를 겪으며 성장하는 열한살 소녀 란란의 이야기

 

현대화와 도시화 속에서 아이들의 순수성이 훼손되어 가는 안타까움을 잘 드러내고 있답니다.

 

 

 

 

 

어릴때부터 할머니의 손에 자라다가

 

어느날 엄마와 동생과 함께 살게 된 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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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래도 가족이기에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사실.. 사촌동생중에 시골에서 할머니 손에 자라다가 학교갈 나이가 되어서야

 

엄마와 함께 살게된 경우를 봤답니다.

 

어릴때이고. .엄마인데.. 무슨 문제가 있겠어 싶었거든요.

 

란란을 만나면서 그 아이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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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기에 조금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많이 어렵지는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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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란란에게 소중한걸 이해해주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엄마

 

그 때문에 상처받는 아이들을 보니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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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촌오빠와 할머니가 떠나고..

 

상처받은 란란을 보며 마음이 어찌나 아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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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편지를 써놓고 할머니가 계신 시골로 내려간 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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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행복해질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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