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메말라 있는 감정에 한줄기의 빛과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과 소통하게 해주는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가수분에게 말입니다. 이 앨범을 반복해서 듣고 있으면 귓가에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처럼 따뜻하게 사랑스럽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뭔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우울한감정등..치유가 된달까요. 지금 세상은 각박하고 무서운데 이 목소리에 귀기울이면 온세상이 한없이 행복하게만 보여집니다. 뭔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면서 때론 애절한 목소리로 가슴 찡하고 눈물을 머금게 하고 때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경쾌하게 미소짓게 해줍니다. 

이 앨범은  감동으로 시작해서 감동으로 끝납니다. 앨범에 수록된 곡을 들으면서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왜 이렇게 목소리를 이런 음악을 이제야 알았을까..하는 아쉬움과 놀라움과 이제야 알게 된것에 대한 안도감..2집도 이렇게 좋은데 1집은 얼마나 더 좋을까..

이 앨범의 전체 적인 느낌은 한곡 한곡을 들을때 마다 드는 생각이 어떻게 이렇게도 악기 선택을 잘했을까..또 가수분의 목소리와 악기소리가 어떻게 한몸처럼 잘 움직일까..이다. 악기소리와 노래하는 분의 목소리가 따로 겉돌지 않고, 단짝처럼 악기도 자신에 몸에 일부인냥 너무나 잘 섞여있달까..요 적당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는데..한마디로 환상적입니다. 악기와 목소리가 어는게 악기가 어느게 목소린가 구분이 되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선율?!로 들렸어요. 정말 가수분과 악기보다 최고의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을 들으면서 제일 감동했던것이 가수분의 목소리였어요. 들으면서 어떤 가수분들이 떠오르곤 했는데..브라운 아이드 소울처럼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와 김동률의 친숙하고 호소력있는 목소리 성시경의 편안하고 아름답고 맑은 목소리였습니다. 듣고 있으면 가수김동률의 목소리를 듣는것 같았구요. 더 맑고 밝은 목소리랄까..감미롭게 온몸을 휘감는듯한 부드러움. 

NY물고기는 천상의 목소리와 단순히 노래는 부르는 가수가 아닌 마음으로 부르는 가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얼마나 정성을 다해 준비했는지를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어요. 정성껏 준비해주셔서 이렇게 제가 감동을 받고 있나 봅니다. 보통 앨범 들으면 소록도니 곡 전체가 마음에 드는일은 없어요. 한두곡정도만 마음에 드는데..이 앨범은 수록된 모든곡들이 다 소중하고 소장할 가치가 있는, 너무나 아름답고 귀보다는 머리보다는 마음을 울리는 앨범입니다. 아직도 머릿속에서 피아노 건반위를 통통치는 날아가는 손각락들처럼 보이스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NY물고기의 보이스는 4계절을 느낄수 있는 목소리,봄햇살같이 따뜻하고 여름에는 쉬원하고, 가을에 그리움이 묻어나는 겨울에는 아름답지지만 가슴을 아리는 슬픔이 묻어납니다. 각 곡마다 목소리가 다릅니다. 다양하게 들려요. 천의 목소리를 가졌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른 타가수들과의 차이점이 확실히 드러납니다. 이렇게 실력있는 가수를 왜 우리는 몰라야 했을까요. 앞으로 자주 얼굴 보여주세요. 활동많이 하시고,정만 대박 나실겁니다. 이건 정말 믿기지않아서 묻는 건데요. 정말 작사,작곡, 편곡까지 다 하셨나요. 그렇다면 정말 대단하다. 놀랍다.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1. love again
듣고있으면 편안하고 나도 모르게 손과 발이 멜로디를 따라 박자를 맞추고 있게 된다. 기분이 좋아지고, 봄햇살같은 따스함과 듣고 있으면 사랑하고 싶은 감정이 생기게 만들고 마치 재즈카페에 온 기분이 듭니다. 너무나 사랑스런 곡이예요.
2.눈먼가슴
듣고만있어도 눈물이 날것 같은 너무나 애절한 목소리에 주위의소리를 모두 잠재우는, 숨죽이고 집중하게 만듭니다. 가슴이 아려오고 애절한 목소리로 인해 더욱 슬프게 느껴집니다. 제목만큼이나 애절한 목소리에 눈과 마음이 미어집니다.  잔잔한 피아노선율고 목소리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목소리로 인해 더욱더 그리움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3.사람이다.
이곡은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고, "사람이다"이부분이 중독성이 너무나 강해서 항상 제 귓가를 맴돌곤 합니다. 밝은 느낌으로 경쾌하고 , 이노랠 듣고 있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머리를 손과 발이 쉴새없이 박자를 맞추게 합니다. 봄햇살에 기분좋게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매력적인 곡입니다.
4.반
너무나 안타까운 느낌이 듭니다. 닿을듯 말듯..가슴아픈 사랑이 느껴져요. 바이올린은 아닌것 같고, 악기를 잘몰라서 이름은 모르겠지만 목소리와 악기소리가 너무나 잘 어울려요. 경건해지고 차분해지는 것같아요. 저도 모르게 숨죽이게되네요. 목소리가 너무나 애처롭게 들리고 슬픔이 묻어납니다.
5.like a french movie
퉁퉁튕겨져나오는 거친느낌의 투박한듯하면서 정이 느껴지는 기타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이다.
기타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수 있다니 아름다운 기타소리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경쾌한듯하면서 애절한 느낌의 기타연주곡이다.
6.진실의 숲
나도 모르게 흥얼 거리며 박자를 맞추게 된다. 약간 보사노바 같은 느낄이랄까...기타소리와 기타를 톡톡치며 박자를 맞추는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모두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이 부분이 참 듣기좋다.
7.날아라 물고기
쓸쓸하고 허전함, 허탈함이 묻어난다.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일지 몰라" 반복되는 이분분이 너무나 잔잔하면서 중독성이 있다. 자꾸 흥얼 거리게 한다. 다른 악기들은 안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기다소리와 아코디언,피아노소리가 강하게 들리고 너무나 잘어울린다. 보사노사느낌이 나는 곡이다.
8.찰리 채플린의 아이러니
제목만큼이나 도입부분의 멜로디가 약간 장난스럽게 다가온다. 제목을 보지 않고도 저절로 찰리채플린이 떠오르는 찰리채플린의 특징을 잘 살린곡이다. 가야금소리가 너무나 아름답고 이렇게 잘 어울릴수가 ..감탄의 연발이다. 기타소리등..이곡을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고, 이곡의 제일 감상포인트는 가야금소리인것같다. 넘 매력적이다. 너무나 기분이 좋게 하고 다른 악기와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이곡엔 정말 가야금소리가 들어가야 달어울린다. 악기선택이 너무나 탁월하다. 이곡은 퓨전음악이다. 동서양이 잘어러우져 하나의 소리와 하나의세상처럼 느껴진다.
9. 왜 자꾸 눈물이..
눈물이 뚝뚝 떨어질것만 같다. 기다림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이다. 피아노소리가 더해져 더욱더 목소리가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힘들게만 느껴져..."이 부분이 너무나 가슴이 아린다. 피아노 소리말고 들리는 악기소리가 너무나 슬프게 들린다. 비내리는 길에 혼자외로이 걷고 있는 느낌이랄까....목소리가 너무나 곡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것 같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10. tasha tudor’s garden(타샤의 정원)
기타연주곡이다. 기타소리가 너무나 듣기 좋다. 5번트랙과 같이 기타소리만 이뤄져 있다. 듣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5번 트랙과 10번트랙을 들으면서 난 기타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지를 알게 되었다. 눈 감고 들으면 더 아름답게 들린다.
11. 여행 같은 삶
기분좋은 느낌에 산책하고 싶게 만드는 곡이다. 햇빛쨍쨍 빛나는 나른한 오후에 의자에 앉아 독서 하기 좋은 날..저절로 미소짓게 한다. 건반을 통통 튕기는 것처럼 경쾌하고 밝은 느낌은 준다. 손과발이 저절로 박자를 맞추고,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 한다. 여행가고 싶다. 도보여행! 저절로 휘파람이 나올것만 같다. 보사노바느낌이 나는 밝은 곡이다.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곡!! 헉!! 노래를 먼저 듣고 제목은 나중에 봤는데..정말 제목을 잘 살린 곡이란 생각이 든다. 이 노래를 듣고만 있어도 여행떠나고 싶은데...정말 잘 표현한 곡이다.
12. 낮잠이 준 선물
정말 제목을 잘지으시는 것 같다. 제목만큼이나 잘 표현되어 있다. "빙빙빙빙~어지러워 ㅋㅋ"이부분을 듣고 있으면 너무 재미있고, 낮잠에서 깨어난 그 상쾌한 기분좋운 깨운한 느낌이 든다. 
13.note y
닷닷닷닷~이런 리듬이 너무나 좋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사랑하기 좋은날 이라는 제목을 붙여주고 싶다. 남녀 이제 갓 만나 사랑을 해나가는 풋풋한 그 느낌이 든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이런 멋진곡들을 들을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곡 만드신다고 고생 많으셨을텐데..전 그저 듣기만 하네요. ㅋ 제가 잘할수 있는 건, 그저 열심히 정성스레 만드신 곡을 그대로 그마음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제일 쉬운것 같네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이런 곡들을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동이예요.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음악을 듣고 감동 받은적 좀처럼 드문데..앞으로도 열심히 곡 만들어주세요. 저는 또 열심히 감상하겠습니다. ^^ 벌써 부터 3집이 기다려 지네요~!! 대박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