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어가 아닌 일본어도 나왔다는 점에서 너무 반가웠구요. 예전에 이런 류의 영어책을 읽어본적이 있었거든여. 영어는 그래도 말하는 거라든가 회화가 약하다 해도 어느 정도 오랜 시간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배웠기 때문에 기본이 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보는데에 별 무리가 없었고, 그림과 그 영어가 말하려고 하는바가 무언지 그리고 영어 단어를 모른다 해도 그림만 봐도 뭘하려는 건지 무슨말하려고 하는지가 딱 파악이 되는데, 이 책에 아쉬운점은 그림을 봐도 파악이 딱 명확하게 안되고, 일본어는 영어처럼 중,고교때 만큼 배운 시간도 적고 고등학교 2학년때 제 2외국어로 선택하는것 밖에 없어서 많이 배워봤자 2년이다. 즉, 조금이라도 기본을 익힌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고 알아 들을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왕 초보라면 책을 보는데에 이해가 어렵고 책을 봐도 뭔말인지 모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그림만 보고도 이 단어의 뜻을 몰라도 그림만이라도 제대로 파악되게 되어 있었다면 단어를 몰라도 무리 없었을듯 추측만으로도 알수 있었겠지만, 역시 이 책은 어느 정도의 일본어를 배운사람만이 봐서 이해가 갈듯 합니다.

 

책에는 일단, 이해가 쉽게 전달력이 잘 되어야 하는데 이 책은 단점은 그림에선 그 단어가 의미하는 그 전달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이 책의 좋은점이어야할 것들이 전달력이 부족해서 단점으로 되어버린 것같다. 이 부분을 다시 보완했으면 하는 이 책을 읽은 독자로써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난 어느 정도는 아니지만 일본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초보 수준에 있기에 보는데에 지장이 없었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가 모두 일본어를 해야한다는 조건으로 보는 책이 아니기에 모든 사람이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모국어 처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려고 하는 치지에서 만들어진 책이기에 그런면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위에도 말했었지만, 초보정도에 수준을 가진분들과 일본어를 배우시다가 중도에 포기 해버린 사람들에겐 아주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전에 그냥 문법,어휘 외우기만 해서 지루한 외국어를 끝까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 버렸기 때문에 이 책을 한번 다시 보는 것 만으로도 그전에 제대로 배열이..순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았던 문법이나 어휘 독해등이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준다. 일본어를 배운적이없는 사람은 보는데에 어렵겠지만 한번이라도 배웠던 분들에겐 아주 유용하고 다시 일본어를 시작할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