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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라는 나라가 있다. 티베트하면 만년설이라든가 전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달라이라마, 승려 국가,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하면 오늘날의 티베트라는 나라는 중국의 무력진압에 의해서 중국의 영토가 되어 버렸다. 중국의 영토에 편입되면서 많은 것이 변하게 되었는데, 중국군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중국 한족의 이주정책으로 티베트인들에 대한 차별도 심해졌다. 누구나 한 번 마음속에 그리는 나라지만 선뜻 나서기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티베트를 다룬 책들을 한데 모아 보았다. 책으로 나마 티베트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맛도 괜찮은 편이니 조용한 시간에 한 번 일독해 보시길...  

개인적으로는 아래 소개시켜 드린 책 중에서 세 번째로 올라와 있는 하늘로 열린 땅 티베트 타클라마칸 기행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볼거리 많은 컬러풀한 사진을 들여다 보면 한 번쯤 티베트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들게 된다. 거기에 사진과 매치가 잘 되며, 깔끔한 글맛도 제법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