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참 날이 맑고 나무들 사이로 흐드러지는 은행잎 또한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문득 커피숖에서 읽으려던 책을 꺼내들고 책을 읽기 시작한 우리... 

   

그가 선택한 책은 <4시간>. 
자신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저자가 잘 이야기하고 있어서 계속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그녀가 선택한 책은 <5가지만 알면 나도 스토리텔링 전문가>. 
수다쟁이 그녀가 일에 있어서도 스토리를 접목하여 감동을 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란다.



읽다보니 금방 쌀쌀해져 다시 책을 접어들고 커피숖으로 향했지만... 
역시 책을 읽다보니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이 독서는 즐거운 연애 수단이다..

문학책도 아닌 자기계발서 사이에 꽂혀진 단풍잎이 왠지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그런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