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이라는 말을 들으면 소위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나 듣게 되는,
컴퓨터를 좀 한다는 사람들이 쓰는 단어로쯤 치부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 책의 작가 알리 알모사위 역시 컴퓨터 학부를 졸업한 사람으로 소개되고 있어요.

하지만 책의 내용은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것이라 더 흥미 있는데요.

 

 

사실 우리의 일상과 알고리즘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알고리즘 라이프를 읽다보면 우리의 생활에 스며들어있는 알고리즘을 발견해내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폭탄세일 셔츠를 그 누구보다 빠르게 쓸어담는 법
쏟아진 우편물, 주소에 따라 정리하는 법
장보기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법.

 

 

 

알고리즘은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고 알고리즘적 사고방식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한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알고리즘적 사고를
이해 할 수 있는 IT서적 같지 않은 IT서적의 느낌이 드는 그런 책이랄까.




한마디로 컴퓨터나 프로그래밍에 관심 없는 사람이 읽어도, 이해 할 수 있는 책이에요.
2018년 초중고 코딩교육 의무화,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알고리즘 입문서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알고리즘라이프, 매경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