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국어능력인증시험(주니어 토클)

 

책을 많이 읽는 아이라 국어 실력이 얼마나 될까 궁금했다.

한국도서원에서 나온 기초 국어능력인증시험 모의 고사 문제집을 풀어보았다.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스러웠지만 그 계기로 좀 더 노력해 보기로 했다.

 

주니어토클 모의고사 문제집은 1석5조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창의성, 언어능력, 사고력, 학교국어시험능력향상, 글쓰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모의고사문제집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며 성인으로서의 바람직한 언어활동을 지향하는 성장 과정기( 초등 3학년~6학년)청소년를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기초 국어능력 인증시험의 특징

 

속도검사가 아닌 역량검사

통합적 활동이 가능한 문제 상황 중심의 평가 유형

단순한 기억력이나 암기력이 아닌 사고력 중심 평가

학교 내 생활과 학교 외 생활을 고려한 현실적인 국어 사용 양상 평가

교육용 어휘를 비롯한 음시자를 고혀한 평가 소재 개발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통해 독서 체험의 폭과 깊이를 측정

 

아이가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채점을 해보니 틀린 부분이 제법 나왔다.

그 중에서 학교문제에서도 비슷한 유형을 문제를 틀렸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다.

 

다음 밑줄 친 낱말을 바르게 소리 나는 대로 쓴 것은?

 

1. 나의 몫은 해야 한다 - 몫

2. 물이 끓다 - 끌다

3. 그가 말하는 것이 옳고 - 올꼬

4. 자리에 앉다 - 안따

5. 내가 없으니 - 없쓰니

 

기초 국어능력 인증시험 모의고사는 사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 궁금했다. 

아이가 문제를 풀고 나서 한 문제 한 문제 채점하면서 살펴봤더니 다양하게 골고루 문제가 출제되어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어휘를 혼돈해서 쓰는 경우도 많고 영어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외국어를 너무 많이 남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계속 지속 되다보면 고유의 우리말을 아이들이 기억하고 알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고유어, 한자어, 우리말 맞춤법 등등 골고루 짚어볼 수 있어 좋았다.

 

이책은 꼭 시험을 치루지 않아도 아이들에게 가끔씩 풀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말, 우리나라 국어에 대한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기초국어능력인증시험주니어토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