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별자리 이야기

 

시골로 여름휴가 갔을 때 아이들과 정말 신나는 시간을 보냈어요.

밤에 텐트 옆에 자리를 펴고 누워서 우리들은 밤하늘의 별을 보았어요.

흔히 볼 수 없는 정말 많은 별들을 보고 우리는 탄성을 질렀어요.

 

별자리 이름은 모두 알 수 없었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을 보면서 우리들은 이런 저런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별자리 책을 가지고 와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싶을 정도 였어요.

 

진선아이에서 출간된 ‘봄, 여름, 가을, 겨울 별자리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하늘이 생각나네요.

계절에 따라 볼 수 있는 별과 별자리 이야기 만화책이라 아이들이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진선출판사에서 나왔던 지호진님의 ‘밤하늘 별 이야기1, 2’책을 읽었던 아이들은 산이와 샘이가 친구인양 반가워하네요.

 

산이와 샘이는 별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봄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요.

흥미로운 이야기가 너무 많네요.

옛날 로마시대에 병사들을 뽑을 때 북두칠성 옆에 있는 작은 별 앙코르가 보이는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시력 검사를 했다는 이야기는 처음 접하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한다.

여름 별자리 이야기는 여름방학동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골 삼촌댁을 찾아가서 듣게 된단다.

12가지 별자리 는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양자리 활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이다.

자기의 자리가 물고기 자리라고 희생정신도 강하고 친절을 베푸는 자리라고 좋아한다.

엄마는 처녀자리......

 

헤라클레스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이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다시 별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산이와 샘이는 이번에는 가을 별자리 이야기에 대하여 알아본다.

여러 가을 별자리 전설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들의 시선을 잡기에 충분하다.

 

겨울별자리 이야기는 천문대를 방문해서 별지기 선생님의 안내로 천체 망원경으로 관찰하면서 별자리도 찾고 전설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다.

 

산이와 샘이와 함께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느새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돌아보았다.

지금까지 몰랐던 별자리 전설이야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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