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당직근무를 서면 환자가 넘치는 징크스를 가지는 지방 병원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의 이야기.

 

세개의 단락으로 나뉘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각 파트별로 가지고 있는 무거움이 현실적이면서도 약간은 낭만 적이다.

 

내과 의사지만 응급실에 서면 병명 안가리고 전부 대응 하는 실력 있는 의사 구리하라로서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연락 할 시간 조차 빠듯한 일정을 보내는 이야기.

 

 말기 암 환자를 보내며 슬퍼하는 의사 구리하라 로서의 이갸기. 등등이

 

 지방병원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가지고 결부 시키면서 얘기 하면서도

 

 중간 중간 마음의 쉬어가는 듯한 분위기의 글이 책을 편하게 읽히게 한다.

 

또한 아내인 하루나와 같은 건물에 사는 남작과 학사는 그 낭만을 더욱 포근하게 하는 요소라 생각 된다.

 

 최근에 [가이도 다케루]의 일본 의료의 병폐를 꼬집는 책만 읽다가 

 

이런 걸 읽어 보니 나름 의료물의 치유계라는 느낌으로 읽은 작품. ㅇㅅㅇ

 

 

 

ㅋㅋ

이 작품의 내용이 성립할 수 있는 건 진짜 이해심 쩌는 아내 하루나 덕분이라고 생각 하며.. ㅎㅎ  

 

역시 결혼은 잘하고 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