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와 그 남자의 특별한 사랑법!

‘로맨틱 소설의 여왕’ 아리카와 히로가 들려주는 반짝이는 사랑 이야기 『스토리 셀러』. 소설 쓰는 여자와 소설 읽는 남자의 달콤쌉싸래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그 여자의 첫 번째 독자로 살아서 기뻤던 남자, 그 남자의 작가로 살아서 행복했던 여자. 이야기는 ‘소설 읽는 남자’가 ‘소설 쓰는 여자’를 알아보면서 시작된다. 소설을 매개로 시작된 둘의 사랑은 두근거리는 설렘과 성숙의 단계를 거쳐 일상이 되고 영원히 남을 작은 역사가 된다. 이 소설은 side a와 side b라는 두 개의 에피소드로 구분되어 있는데, side a는 side b의 주인공에 의해 서술되고 side b에서 벌어지는 일은 side a와 대조적이라는 독특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작가 특유의 간질간질하고 말랑말랑한 감성에 아릿하고 달콤쌉싸래한 맛이 더해졌다.

 

 

http://blog.naver.com/waterboy222/195572181

 

소설.

 

소설 안에서의 주인공 작가로서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을 이용하여

 

읽고 있는 내용을 소설속의 소설인지 아닌지 아리송 하게 하여 이야기의 감칠맛을 이끌어낸 작품이랄까나..

 

 내용적인면은 젖혀 두더라도 꽤나 공감이 가는 부분의 내용이 있었어 좋았던 작품.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과에 대해 읽는 사람이 쓰는사람에 대해서 가지는 동경과

 

쓰는 사람들간의 서로간의 정체성으로 인한 생각들은 좋았음.

 

무협같은 소설 좋아해서 많이 보는데..

 

읽다 보면.. 정말... 그냥 판타지 같은거 좋해서 나도함 써보자 해서 쓴듯한 글들이 넘쳐남...

 

제발 생각좀 하고 자신이 쓸수없다는 걸 알고 자제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읽는 사람은 읽기만 할때 빛이 나는건데... ...

 

 

 

[스토리 셀러]는 작가 부부간의 이야기로서 두 에피소드로 이루어 지는데

 

부인이 작가 남편은 이해자로서 나오며 서로간에 번갈아 가면서....

 

읽다 보면 맘에 드는게 일본소설 이 가지고 있는 담백함이 묻어 나옴.

 

우리나라 소설 같으면 누군가 죽으면 심리 ㅍ현 등으로 인해서 너무 끈적한 느낌이 드는데

 

이 소설에도 그런 표현이 없었던것은 아닌데

 

나름 심플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 표현들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하면서도 슬픈 분위기는 유지하는 것이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