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젊은 여성 작가다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소재로 주목을 받으며 대중성을 인정받은 아리카와 히로. 2010년 발표한 『사랑도감』은 판매에 가장 민감하며 정확한 예측을 자랑하는 서점 대상 후보에 오르며 단박에 18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로맨스의 여왕이라는 칭호에 어울릴 만한 수치였다.... 

 

 

요새 먹방 먹방 하는데..

 

이 책을 추천함.

 

풀 보는 얘기로 시작해서 풀 뜯는 사랑이야기....

 

 

 

 이 작가 먹는 소설에도 재주가 있었을 줄은...

 

야생풀을 채취해서 조리해서 먹는 이야기가 상상력을 보태면 드라마처럼 보이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을 하는데..

 

읽다가 배고파짐. 망... 산채비빔밥 먹고 싶고

 

예전에 군대 복무하면서 머위, 더덕 같은거 따와서 밥이랑 같이 먹던 기억도 새록 새록 나는 것이..

 

제목은 사랑도감인데 사랑은 덤이고 사랑+맛나게 먹을수 있는 야생초 도감 이 원제 인듯 ㅋㅋㅋㅋㅋ

 

보면서 야생화 같은 경우는 경우는 일본식 이름이랑 국내식 이름이랑 다를 수도 있는데 번역 어찌 했지라는 생각이 ㄷㄷ

(야생화의 이름으로 인한 에피소드가 있는지라 완역을 했을려나)

의외로 같은 표현을 썻을지도...

 

 

처음 시작은 [너는 펫] 같은 느낌으로 잉여로운 남자를 줍고

 

그리고 그 남자 가 풀잘뜯고 요리까지 잘하고 매너있기까지.

 

그런 이야기입니다.

 

집 주변 의 가까운 곳들을 돌아다니면서 실제로 있는 식용 풀들을 뜯어서 요리를 하며

 

그 요리를 통해 서로간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는데.. 정말 고기같은거 없이 맛난 풀뜯으면서 이루어지는 사랑이라... ㅇㅅㅇ

 

어릴때는 고기가 맛있지만 나이가 먹어 갈수록 진짜 맛있는건 풀이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ㅋ

 

 

 

p.s.

 

나도 누가 주워주면 좋겠다..

근데 난 요리를 못하자나..

안될꺼야.. 아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