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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건드려본 가이도 다케루 의료소설

 

작가 본인이 병리의 인가 그래서 의료계에 몸담고 있어서 그런가 \

 

의료계에 대한 묘사와 비판이 볼만한 작가임.

 

 

마침 오사카 다녀 온김에 보인 새로운 책이 나니와 몬스터라니.

 

(나니와는 오사카의 옛이름)

 

나니와 하면 ㅋㅋ 더 파이팅 볼때 센도를 나니와의 호랑이라 부르던게 제일 먼저 생각나네 ㅋㅋㅋ

 

 

 처음 시작은 팬더믹, 전염성이 있는 플루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렇게 보면 최근 나왔던 한국 영화 [감기]같은 느낌일거 같은데

 

(참고로 감기는 안봣음 그냥 딱 봐도전염병 생기고 사람 죽어나고 그래서 사람들이 절망하다

사랑 때문에 궁시렁 궁시렁 하는 영화일거 같아서...)  

 

 의외로 복잡 하게 이끌어 나감.

 

정치계와 의료계와의 관계에서 정치쪽의 힘싸움 으로 인해 인플루엔자 수준의 바이러스를

 

심각한 바이러스인 마냥 언론에서 떠들고 (이승탈출넘버원처럼ㅋ)

 

그에 대응해서 이야기를 굴려나가는게

 

재난 소설 같은 느낌을 풍기고 시작하지만 읽다 보면 정치계와 의료계의 비판을 담고 있는

 

의료개혁적인 느낌이 풍기는 소설로 변모함

 

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구린구석을 이야기로 이끌어 나감.

 

 

 

 중간 중간 검찰에 대한 내용도 핵심 요소지만.... 그 부분은 딱히 감흥이 적어서.. ㅋㅋ

 

 

이번 소설도 역시 사쿠라노미야의 연장선으로 펼쳐지는 작가의 세계관이 돋보이는 작품이였음.

 

바치스타수술팀의 영광부터 제네럴루주의 개선, 나전미궁 등등 덤으로 황금지구의도 ㅋㅋ

 

작가의 세계관속의 의료개혁을 읽어 봄에 있어서 이번 편은 이런 면이 더 많이 부각된 작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