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굽혀펴기 딱 100개 / 스티브 스피어스 지음 / 김지훈 편역 / 스프링 출판 )

 

팔굽혀펴기가 전신운동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다.  상체운동은 기본이고, 이두, 삼두, 복근, 엉덩이, 하체근육까지 골고루 컨트롤이 가능하게 해주며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이자 기본 근력운동의 종결자라고 한다.   생활스포츠가 발달한 북유럽에선 매수업시간 시작 전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숨쉬기 운동 하듯 기본으로 실행을 한다고 하니 그 중요성이 대단한가보다. 특히 유명선수들이나 일부 연예인들은 오로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몇천개씩 하는것만으로 체력단련을 한다고 하니 다시 한번 효과의 대단함이 느껴진다.   

 

이 책은 팔굽혀펴기 하루 100개를 기본 목표로 하고 7주 기간동안 점차 늘릴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초초초급자에서 고급자까지 난이도가 다른 단계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보통 팔굽혀펴기 준비운동 없이 바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 역시 준비운동과 마무리 스트레칭을 철저하게 하라고 꼭꼭 당부하고 있다.  이 책에서 믿음이 가는 건 매일매일 죽어라 하라고 하지 않는다.  계획에 맞춰 일주일에 3일간 하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운동도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 없는 법.  책 읽은 즉시 바로 나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준비운동하고 바른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해보았다.  흐흐흐 딱 7개 했다.  여자로서는 중간정도 수준이며 책에 있는 단계로는 중급1단계가 나왔다.  허나,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어서 초급2단계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점점 늘려서 하루 100개 채워보자.  계획대로만 하면 그다지 힘들것 같지 않지만 최대의 난관은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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