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 사탕이/글로연] 나를 표현하는 법, 행복한 자아를 키워주는 그림책

 

요즘 사회는 착하디 착한 아이를 선호해요.

말썽 안부리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아이.

헌데, 우리 아이는 정반대랍니다.

개성도 강하고, 고집도 있고, 외동이다보니 아직도 헛점이 보이는 아이.

그런데 착한 아이 틀보단, 개성이 강한 아이, 활동량이 많은 아이다 보니, 트러블도 종종있는게 사실이예요.

 

 

얼마전 아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가, 정말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처럼 착하디 착한.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도 아이 개성을 인정해주고, 아이의 말이나, 행동에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면서 인정해줘야하는데 그게 솔직히 잘 안된다.

참, 엄마 마음대로 안되는게 요즘이지만, 이번에 만난게 된 [착한 아이 사탕이/글로연]을 만나고 우리 아이가 조금 달라져 보이네요.

 

 

 

그래 이거야...

오자 마자 읽어주었더랬지...

착한 아이 사탕이 이야기 같이 보지 않을련?

정말 사탕이 이름도 달달하니 정말 달콤하다.

거기다 엄마 말도 잘 듣고, 동생도 잘 돌보고,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 아이. 착한 딸 사탕이

사람들은 그러지... 사탕이 엄마는 참 좋겠다 하고...

 

 

정말 사탕이는 착해요.

개구진 아이가 와서 놀려도,가다가 넘어져도 절대 울지않고 투덜거리지도 않는 아이.

집에서 동생이 놀려도, 괴롭혀도 사탕이는 어쩜 얼굴 색 하나 안변하고 그렇게 착할수 있을까?

 

어느날 사탕이가 잠결에 사탕이만의 자아를 발견하고 왜 마음속에 있는 것도 표현못하고 그냥 담아두냐고~

솔직히 말해봐~~~~~~~~~~하고 괴물같은 그림자가 사탕이에게 고함을 친다.

사탕이는 안되는거, 하지말라는 건 지키는 아이지만, 때론 나도 가끔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싫을땐 싫고, 좋을땐 좋고,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하자고... 빨간색 괴물같은 내 그림자는 이야기 해주어요.

 

 

그래 맞아요. 요즘 아이들은 부모의 말과 행동에 휩쓸려, 이리 가라하면 이리 가고, 저리 가라하면 저리 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게 우리 현실이니깐.

싫으며 싫다고 정정당당하게 말하고, 왜 싫은지, 내 말 좀 들어줄래요 처럼 아동 행동학을 연구한 강밀아 작가 선생님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솔직하고 당당한 긍정적인 자아를 심어주었어요.

 

내 기분에 솔직히 표현해처럼, 요즘 닫힌 생각이나, 대화처럼, 아이 마음을 읽어주는건 부모이면서 함께 대화로 풀어보고,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를 발견하고 키워주는 멋진 글과 그림으로 함께 했어요.

 

아이가 착한 아이 사탕이를 보면서 오히려 더 착한 아이 기질을 보이더라구요. 착한 아이 사탕이처럼, 엄마를 도울줄도 알고, 오히려 삐딱선을 타던 아이가 왠지 엄마 눈에 더 착하게 보이는건 뭘까요?

아이도 깨달은 걸까요? 하하^^*

 

나를표현해/긍정적인자아키우기/착한아이심리/행복한아이키우기/강밀아/최덕규/글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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