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개성을 존중해요 [ 조금 남다른 개미/리틀씨앤톡]

 

 

 

조금 남다른 개미

 

툴리오 코르다 글 그림/ 리틀씨앤톡

 

(4-7세 창착 추천도서,개미책 추천도서)

 

 

 

요즘 불티나게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캐릭터 앵그리버드

앵그리버드 스티커에서부터, 옷, 양말까지...

집안에서 키우는 것과는 다르게 요즘 아이들은 유행에 민감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것, 따라하고 싶은것, 특별한 것.

아침부터 실갱이가 한창이예요.

엄마, 오늘은 나 앵그리버드 폭탄양말주세요!

어머~ 어쩌지 지금 세탁기 속에 있는데...

엄마! 앵그리버드 양말 다른거라도 찾아주세요...

참 어릴때 멋 모르고 키웠는데 참 아들 키우기도 요즘 힘든건 사실이랍니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것,

특히나 아이가 좋아하는 곤충중 흔하게 자주 볼 수 있는 개미 이야기를 다루는 창작 그림책

조금 남다른 개미를 만났어요.

조금 남다른 개미...

뭐가 다를까 하면서 아이랑 함께 펼쳐보면서 이야기 나눠보았는데요.

아이의 사뭇 진지한 티나란 개미 이야기 속에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다른 개미와는 다르고 싶었던 티나.

노란색 티셔츠를 입기도 하고,붉은색 티셔츠로 갈아 입기도 하고,

세련된 스카프를 둘러보기도 한답니다.

헌데 개미 굴 속에 다른 개미들도 뽈뽈뽈 똑같이 따라하기 일쑤예요.

그중에서 티나의 도드라진 눈빛에 매료되어 티나를 찾아보는건 아이와 함께 찾아볼 수 있는 재미가 특별했답니다.

땅속 굴에 살고 있는 도드라진 코팅지를 활용하고, 종이 찢음으로 표현해서 더욱 생생단순하게 표현되었더라구요.

 

 

조금 남다른 개미 티나 이야기...

내가 타인의 시선에 움직이는 사람보단,

나 한사람의 개성을 존중하고 나를 되찾아볼 수 있는 계기.

요즘 유행에 휩쓸려 가는 우리세대들을 꼬집어 보면서 아이랑 함께 꼭 한번 펼쳐보면 좋은 그림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