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키득키득 웃으면서 재미나게 본 과학동화 추천도서 ( 달팽이 과학동화/ 나랑같이 놀자)

 

 

 

 

나랑 같이 놀자

 

 

보리 글, 박경진 그림/ 달팽이과학동화

 

 

 

 

 

달팽이과학동화는 몇집 걸러 한두집씩 있으실 거예요.

저흰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 과학동화인데요.

이번에 개정되면서 참 새롭게 보게 되었는데요.

 

아빠랑 저녁 잠자리동화로 함께 읽어주면서

아빠가 읽어주는 내내 키득키득 웃어대더라구요.

뭐가 그렇게 재미날까 하고 봤더니

도깨비가 주인공이긴한데, 어찌 변신하면서 곤충들과 친해지는 장면에서

참 아이수준에 알맞는 과학그림동화구나 싶었답니다.

 

 

 

새뚝이가 벌레마을로 놀러가 벌레 친구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친하게 놀고 싶은 마음에 달려가 동물들 흉내를 내면서

각 곤충들의 신호에 관해 쉽고도 재미나게 풀어써서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참 부담없고,

아이들이 흔히 느끼는 그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한 맛이 일품인 그림책이었답니다.

 

 

 

특히나 반복되는 문장과 함께,

과학동화의 재미 속에 숨겨진 각 곤충들의 표정과 몸짓에서 곤충들이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실제 잘 표현해서 참 재미나게 본 그림책이었어요.

 

 

아빠도 깔깔깔, 아이도 덩달아 키득키득,

엄마도 또 읽어주면서 아하~~~~~~~하면서 흐믓한 미소를 지은 보리 달팽이과학동화

1000만부가 넘게 팔린 과학동화답게 보리그림책의 세밀하면서

아이에겐  관찰력과 자연의 모습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과학동화라 참 재미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나 뒷편엔

보리세밀화의 그림을 담아 더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 쓰면서

아이와 함께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고,

각 곤충들이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신호를 주고 받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면서

지식정보도 쉽게 다가서며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에 참 좋았답니다.

 

보리과학동화가 아이들에게 참 인기가 많죠.

어른도 읽어주면서 어~허 쉽고도 재미나게 풀어쓴 과학동화가 있구나...

전집이라서 비쌀까 했는데, 생각외로 요즘 저렴하게 나오면서 과학의달 이벤트도 풍성하게 하네요.

저도 지름신이 오셨는데 좀 고민좀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