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스티커/푸른책들] 방귀 트이는 즐거운 작은 도서관 시리즈

 

방귀 하나에 트이는 세상이 참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실이 인상적인 아동 책 한권을 만났어요.

예전 학교 다닐땐, 초등학교 5, 6학년 선생님이 그립기도 하고, 무척 선생님과의 추억거리가 하나 둘 생각이 날때가 있답니다.

워낙에 친구같고, 언니 같았던 선생님...

 

 

선생님과 함께 했던 생각을 떠올리면서 방귀 스티커/푸른 책들 책은 그야말로 아이들에게 방귀하나로 같은 반에서 동감대를 형성하면서 즐거운 추억으로 함께 한 작은도서관 시리즈 책 이었답니다.

 

특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눈에 들어오는 창작동화와  함께 최은옥 선생님의 푸른문학상 수상작과 함께 했어요.

 

집에서 매일 먹는 밥에, 우리집은 방귀 트는게 일상이랍니다.

워낙에 아빠도 엄마도 뽕뽕 방귀 끼는게 일상이 되었지만, 학교에서만큼은 창피하고, 쑥스럽고, 감추고 싶은 비밀인거죠.

오죽하면 민구는 학교에도 가기 싫었을까요?

 

 

어느날 수업중에 민구 방귀 신호가 와서 꾸욱 참고 있던 도중, 옆에서  누가 방귀를 뀐거죠.

윽~ 누가 방귀를 뀌었어...분명 민구가 아닌데, 친구들은 민구를 놀려요!~ 내가 분명 안뀌었는데...

친구에게 놀림받고 민구는 더욱 속상해서 학교에도 가고 싶지 않아 큰 고민에 쌓이지만,

민구의 속마음을 알고 선생님은 멋진 아이디어를 내어주신답니다.

바로 방귀를 참지 말고, 방귀 뀔때마다 하나씩 받아든 방귀 스티커!

누가 가장 많이 차지했을까 ? 하면서 왕중왕전 비밀속으로 자발적 참여로 민구네반 아이들은 정말 재미난 일상을 보여주는 즐거운 창작동화랍니다.

 

 

방귀 스티커 누가 많이 붙였나? 스티커 확인 결과 바로! 민구가 가장 좋아하는 혜린이 차지가 되고 커다란 곰돌이 인형도 선물받게 된답니다.

 

어느날 문득 선생님 수첩에서 발견한 선생님 방귀는 혜린이보다 더 많은 방귀스티커 였다는 사실...

사람은 누구나 방귀를 뀌며, 일상에서 느껴볼수 있을듯한 재미난 에피소드로 그려진 창작동화여서 읽는 내내 흥미를 더했었답니다.

 

엄마?! 아빠 방귀 뀌었어~~~~~~~~~윽 냄새!

우리 아이도 자주 하는 말이지만, 아이랑 함께 방귀 스티커로 누가 가장 많이 뀌었나 하면서

재미난 일상으로 함께 해주고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