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헬렌옥슨버리의 세계걸작그림책
여섯 살인 우리 아이는 아직도 상상의 놀이에 빠져 지낼 때가 많답니다.
혼자서 구석진 곳에서, 칼 싸움에, 궁시렁 궁시렁...
그만큼 아이가 혼자 놀때 보면 지내는 모습을 깨트리고 싶지 않을만큼
상상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모습이 보기 좋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즐거운 상상놀이로 행복한 경험에 빠져 보내보신 적 있으세요?
따스하면서도 연필 스케치가 돋보이는 '헬린옥슨버리의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램책 212번째와 함께 해봅니다.
동네 친구, 동생과 함께
튼튼한 성을 만들어요.
큰 상자에, 깨진 벽돌에, 낡은 이불보 한장, 막대기 몇개...
멋진 임금, 신하 놀이에 빠져요.
작은 상자에 긴 천을 두르고, 안전으로 보호해주는 천막도 만들고,
용감한 기사들이여! 싸울 준비를 하라~! 용들이 쳐들어 온다! 성을 지켜라!
무서운 용과도 싸울 수 있든 펄펄 넘치는 아이들...
무섭게 불을 내뿜는 용들과 용감하게 싸웠죠~
적을 물리쳐라! 얍얍!
적도 물리치고, 냠냠 맛있게 간식도 나눠먹고
기분이 최고로 좋아요.
"우리 오늘 밤 모두 이 성에서 자자!"
하지만, 어둠이 드리워지면서 거인들 손에 의해 끌려가고,
남은 건 나혼자랍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되뇌이지요.
'무섭지 않아.!'
담요를 둘 둘 말고,
나무가 후들후들 거려도 떨리지 않고,
부엉 부엉 ~
울어대는 부엉이 소리가 들려도,
...
그러는 순간 적벅 저벅 네발 소리가 들려옵니다.
분명 무시무시한게 나타나기라도 하면 어쩌죠?
성문 앞에 나타난 용인줄 알고 잭은 성에서 뛰쳐나와 엄마 아빠 따뜻한 품에 와락 안겨요.
저런 저런! 우리 때문에 놀랐어요?
밤이 되었으니 용감한 임금님도 이제 그만 들어가서 쉬어야죠?
보듬어 주는 엄마 아빠의 말에 잭은 어느덧 꿈나라로 빠져들지만,
마음을 헤아려주는 부모님의 말에 얼마나 더 큰 감동이었는지 모릅니다.
엄마인 저 역시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어둠이 드리워지고, 빗방울이 떨어질라 치면
고래 고래 소리질러~ 얼른 들어가자고 재촉하면서 화만 낼텐데...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그림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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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시공주니어] 종이접기로 멋진 왕관과 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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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면 재미없죠?
책과 함께 즐거운 독후도 함께 빠져 보았습니다.
요즘 한창 종이접기에 관심있어 할때, 책과 함께 멋진 왕관도 만들고,
멋진 칼도 만들었어요.
종이접기 책을 응용해 아빠의 넥타이 모습을 바꿔서 만들어 주었어요.
세모꼴로 접은 후 양옆을 접어 올려주고,
한번 더 접어 폭을 좁혀주어요.
그런 후 칼 자루도 만들어 테이핑 해주고,
장군 왕관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초록색지에 반을 삼각형으로 반을 접은 후
올려 주면서 양옆 날개를 반씩 펼쳐 접어준답니다.
남은 색지로 띠를 만들고,
알록 달록 뽕뽕이와 반짝 반짝 스팽글을 목공풀을 이용해 붙여 주어요.
뒤에 머리 부분을 조여 고무줄로 여분을 주면~
멋진 나만의 왕관과 칼~
짠짠~
적이 와도 물리칠 수 있다! 이얍!
짜~~~~~~~~~~~~~안!
적을 공격 하라!
얍 얍!
멋진 왕관 포스에 요렇게 포즈를 취하고,ㅋㅋ
오늘 요렇게 왕관 쓰고 아침에 원에 등원했어요^^
키킥~
책과 함께 독서기록장도 써보고,
요즘 관심이 많은 용과 공룡~~~~~~~~~~
거기다 적을 물리치는 임금님은 바로 나!
온르은 불을 뿜는 용을 그려가면서~
책과 함께 즐거운 독후놀이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즐거운 책읽기,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시기에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책의 이야기에 빠져있을때가 아닌가 싶네요.
오늘 아침부터 책을 두번씩이나 반복해서 보더니,
사박 사박 숨죽여 가면서 거인이 나타날까?
작은 소리 하나에도 긴장을 느추지 않으며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속에
어릴적 내가 동네 친구들과 작은 움막에서 숨죽여 숨바꼭질 하던 추억들이 새록하다.
아이의 상상력은 작은것에, 놀이속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같은 존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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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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