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노란돼지] 산불로 인한 자연재해 그리고 희망이란 메세지

매년 산불로 인한 자연 피해를 뉴스를 통해 접하면서 아이에게 자연의 피해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엔 부족한감이 있더라구요.



"노란돼지의- 희망"이란 그림책을 통해서 살아숨쉬는 숲의 소중함과 함께 산불로 인한 자연 피해를 고스란히 담은 유화 한장 한장이 참 매력적인 그림책이었답니다.



판형이 큰 그림책인 만큼 한폭의 살아 숨쉬는 우리 자연의 숲을 그대로 묘사하듯...
아이에겐 자연의 소중함과 푸른 숲속의 울림을 선사하듯 아름답고 평화롭게 다가선 그림책.



그속엔 살아숨쉬는 자연의 메세지 속에서 함께 어울리는 우리 소중한 식물과 동물들의 낙원을 꿈꿔볼수 있었답니다.
오순도순 다람쥐 두마리... 저멀리 바라보는 사슴 한마리... 왠지 콸콸콸 흘러가는 계곡 골짜기 소리까지...
그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속에...
 어느날...



작은 불씨 하나가... 쥐도 새도 모르게... 퍼져 나가더니...
숲에 살아숨쉬고 있었던 자연의 숲은 한순간에 온통 산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면서...
소방대원 아저씨...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살아온 모든것들인 한줌의 재로 변해버리는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놨어요.



얼마전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까지 덮치면서...
그 산불의 피해를 배경으로 현장감있게 그려진 그림책.
할아버지의 망연자실하는 표정속에서 피해 함께 느껴보는 산불의 피해를 실감케 해주었답니다.



화마가 지나간 자리에 작은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으로...
그래도 희망이란 존재하는구나... 그냥 멈춰버릴 수 없는 자연과 함께 하는 우리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산불의 피해, 그리고 예방을 마지막 장의 아이와 함께 느껴볼수 있는 환한 미소처럼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