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 인생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젊은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들은 있다. " -책 서문중....

모든것에는 아이덴티티가 있습니다.
회사는 누구인지,
브랜드는 누구인지,
점포는 누구인지,
하물며 개인은 누구인지
분명히 찾아야 하는것입니다.
-책 내용 중-

<목차>
1. 에드워드 권 (요리사)- 잘 놀고 있나요?
2. 송호창(변호사)- 당신은 철든 사람인가요? 철들고 싶은가요?
3. 김진혁(방송프로듀서) - 세상을 바꿀수 있는 단 하나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4. 최성각( 환경운동가)- 죽을힘을 다해 누군가를 패본적이 있는가?
5. 최정원(배우)- 아침에 눈을 뜬 당신의 첫마디는 무엇인가요?
6. 심상정( 정치인)- 당신이 크립톤 행성에서 온 슈퍼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7. 탁정언( 광고인)- 왜 우리회사에 지원했습니까?
8. 황경신 (작가)- 꽃이 시드는 것을 지켜본적이 있나요?
9. 강도하( 만화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몰래 바람피웠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
10.홍수연( 치과의사)- 당신이 살면서 필요한 돈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11. 채연석(과학자)- 당신은 어디출신인가요?
12. 명진스님(종교인)- 당신 컴퓨터의 바탕화면은 무엇인가?
13. 이상은 (가수) 지금 당신이 품고 있는 가장 황당무게한 큰 꿈은 무엇입니까?
14. 우석훈( 학자)- 라이벌을 이기고 싶은가요?
15. 임오경 ( 스포츠인)- 당신은 두려움과 눈을 마주칠수 있습니까?
16. 김남희( 여행가)- ’불편한 진실’을 목격한 적이 있나요?
17. 서희태( 음악가)- 당신의 인생은 소나타인가요?
18. 최세정( 출판인)- 밤을 꼴딱 세워본적이 몇번 있습니까?
19. 편상욱( 기자)- 가장 아까운 시간은 언제인가?
20. 최범석 (패션디지이너) - 최고의 오르가슴을 느껴보았습니까?
21. 안철수 (교수)- 기업의 목적은 수익창출일까요?

	그렇다고 노는 것을 멈추었느냐,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열심히 논다. 일단 놀아보라는 건, 스스로 노는 법을 터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은 실패의연속이다. 인생자체가 그렇다. 그런것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은 경험뿐이다. 놀면서 즐기고, 즐기면서 경험하고,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P16 성공은 99퍼센트의 노력과 1퍼센트의 재능으로 만들어진다고 했던가. 재능이없는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것은 그 재능없음을 철저히 인식하고 노력하기때문이다. 반면에 재능을 가진 사람이 노력까지 한다면 노력만 하는 사람들과는 경쟁할수 없을 정도로 앞서 나갈 수 있지만 말이다. P19 나는 늘 인생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한다. 그래야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이시대에 열정과 패기는 누구에게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을 위해 얼마만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느냐이다. P21 인생을 살면서 상대를 인정하고 박수를 보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누가됐든, 설령 그 사람이 경쟁자라도 말이다. p23 흔히 긍정적인 사고방식만을 생각하는데, 나는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가졌으면 한다. 비슷한 것 같지만 아주 미미한 차이가 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개인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긍정적인 생활방식은 나와와 타인의 관계까지도 아우르는 것이다.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갖게되면 상대를 볼때 단점보다 장점을 보게된다. P24 선택한 직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하루에 단 삼십분만 투자해 보자. 못 미더워도 부탁이니 한번 해보라고 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한다면, 그 삼십분이 정말 세 시간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할것이다. P29 설령 1등을 했다 해도 행복을 독점할수 있을까요? 경쟁이란 것은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는 것입니다. 강남에서 정신과 병원을 운영하는 지인은 자신의 환자중 70퍼센트가 소위 명문대를 졸업하고 직장에서 성공해서 남부러울것이 없어 보이는 삼사십대 라고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해 주위에서 떠 받들어져 살아오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와 지위를 이뤘지만, 그 후 더 높고 더 힘든 목표를 만들고 평생 경쟁에서 이기는 것 그 자체가 삶의 목표가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엄청난 심리적 불안과 정신적 장애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정작 ’사회적 성공’이라는 목표를 이룬 사람은 이루고 나서 그것의 허망함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경쟁해야 한다는 절망감에 실망하고, 못 이룬 사람은 못 이른 그 목표때문에 한없이 괴로워하는 형국입니다. " 왜 그래야 되는데 ?" 지금부터라도 주위 어른들이 나에게 요구하는것들, 이 사회가 암묵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한번쯤은 의심해봤으면 합니다. 과연 그것이 나에게 만족을 줄수 있는 것인지. 내삶의 목표로 적합한 것인지 말이죠 . 혹시 그런것이 아니라면 나의 목표가 될수 없는 것 아닐까요? P39 말하기 훈련의 시작은 듣기라고 합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이 결국 사람들에게 설득력이 있다는것이고,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 관건이겠지요. 흔히들 변호사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모든 변호사에게 해당되는 것은아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에게서 객관적인 시각을 배운 사람에게만 타당할것입니다. P46 물론 농경민의 삶과 유목민의 삶을 단순 비교하여 어느것이더 우월하다고 할수는 없고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성향에 따른 선택일뿐입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농경민의 삶이 맞을 것이고, 그것보단 다양한 세계와 만나고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유목민처럼 사는것이 적합할것입니다. .......유목민은 농경민보다 소유하는것이 적습니다. 따라서 일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울수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삶을 선택하든 자유롭게 사는것은 중요할뿐만 아니라 또 죽을때 까지 놓치지 말아야 태도인것 같습니다. P51 개인적으로 <지식채널 e> ’68혁명’ 편을 가장 좋아하는 데,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상이 바뀌는게 아니라,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변한다," P69 일본작가가 쓴 책에 "미래를 위해 오늘을 견뎌내지 말고 , 미래를 위해 오늘을 즐겨라 " 라는 글귀가 있어요 P100 자유를 한자로 표현 하면 스스로 자(自), 이유 유(由) 이다. 즉 자기이유라는 뜻이다. 자기이유가 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자기 이유가 분명한 삶을 살고 있느냐, 내 근거가 분명한 삶을 살고 있느냐 이것을 끊임없이 되새겨봐야 한다. 물론 그런 과정에서 자기 판단이 바뀔수 있다. 그러나 이유가 분명한 삶을 선택해서 살고 있다면, 분명한 이유로 변화되는것이니까 문제가 되지 않는다. P122 그러나 우리는 의도를 밝히는 연습이 거의 돼 있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발명을 하거나 물건을 만들거나 논물을 쓰거나 그 동기나 이유 까닭, 꿈 희망, 목표를 밝히는데 몰두했을 뿐이니까요. "왜 우리회사에 지원했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의도를 밝혀야 합니다. P132 팀장만 시켜준다면? 연봉만 많이 준다면? 열심히 일하겠다. 실적을 두배로 올리겠다. 죽도록 일하겠다..... 전부 거짓말이 되는 까닭은 태도때문입니다. 나의 경험상 태로란 순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갖춘 다음에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 집중적으로 일을 하고 그 다음에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P138 그러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사는 존재했습니다. 고대에는 무당이 그런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근대 자본주의 시대에와서 지금과 같은 직업적 의사들이 출현하게 된 것이죠. 이렇게 전시대를 아우르며 존재하는 직업이 의사이지만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의 의사라는 직업에서 떠오르는 역할과는 다른 것을 상상해 볼수 도 있을것입니다. P 175 '지금의 이웃린 치과를 개업하면서 '사적 부문에 있는 공익적 비영리법인'을 생각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기본으로, 많이 가진 사람에게는 그에 맞는 진료비를,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료진료를 하는 자동진료비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두 개 세트의 병원에 한쪽은 최고의 진료비를 받고, 다른 한쪽은 무료진료를 하고 있는 인도의 아라반드 안과 병원을 모델로 한것입니다. P180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인생의 세가지 질문]이라는 짧은 글에서 묻고 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고, 가장중요한 시간은 언제냐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냐고, 이질문 끝에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P211 모름이 평등이라면 앎은 차별이다. 평등속의 차별이 되어야 한다. 앎이라는 차별속에는 평등이없다. 인간의 모든 갈등, 사소한 개인적인 갈등에서 국가간의 전쟁까지 앎의 차별에서 시작되는것이다. 인류의 평화는 올바른 세관에서 시작한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마음, 합리성이 결여된 주장 모든 것들이 주관적인 앎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거짓말도 그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안다고 말하고 싶고, 잘났다고 얘기하고 싶고, 있는 그래도가 아닌 그 이상을 보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 자신을 위해 잘못된 앎을 전하고, 그로 인해 진실이 은폐된다.... p220 이십대는 자신이 성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칼융의 분석 심리학적으로 보면 아직은 무의식상태에 많이 빠져드는 , 즉 어린아이같이 백일몽을 꿀수 있는 나이입니다. 반은 의식이 발달한 어른, 반은 아직 아이라고 볼수 있지요. 그래서 종종 미래의 비젼을 보고 합니다. p225 라이벌이 있는 삶, 어떤 친구들은 그 삶이 더 다이내믹하고 긴장된다고 즐기기도 하는 것 같지만, 경쟁만틈 세상에 피곤한 일이 없다. 생태학 용어에 '니치niche'라는 게 있다. 생명체들도 지나친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니치를 찾고, 그렇게 해서 피곤한 라이벌 관계를 줄인다. 그러나 이런 나에게도 고민이 생기기는 했다. 국민경재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드는 경제지도부를 보면서 도저히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쨌든 그들이 나의 라이벌인것은 아니다. P245 "이 세상엔 오직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 한 부류의 인간은 자기 길을 가는 인간이고, 다른 한 부류의 인간은 그 길을 가는 사람에 대해 말하여 사는 인간이다. "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 P269 이십년이 흐른 후 당신은 이룬 일보다 하지 못한 일들로 인해 더 깊이 좌절하리가. 그러나 밧줄을 던져라. 안전한 항구로 부터 배를 출항시켜라. 돛에 무역풍을 달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 p275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베푼 사람은 잊는 거예요. P299 누구나 자신의 소소한 물건 한 두개쯤 어딘가에 흘리고 다닌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잃어버린 물건이 얼마나 소중한것 인지, 어떤 추억이 깃든 것인지를 가늠해 본 다음, 언제 어디서나 대체 가능한 것이라는 판단이 서면 (사물을) 잃어버리고 (기억을) 잊어버리는 길을 택하기도 합니다. P303 멍하니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늦잠 자는 시간, 흥청망청 놀며 보내는 시간 등 흔히들 아까워하는 시간들이 있다. 나에게도 물론 그런 시간이 있는데, 바로 남을 미워하는데 쓰는 시간이다. 쓸데없이 남의 단점을 캐내고 그것을 이용해 말을 만들어내는 일이 나는 싫다. 그래서 될수 있으면 좋은 점을 보려하고 찾으려 한다. 가령 조직안에서 혼자 도르라져 눈총을 받는 친구들이 있다면 , 그 모습조차 귀엽다거나, 자기만 아는 외골수의 성격이 개성 있다고 생각한다. P334 요즘은 모두들 열심히 사는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열심히 사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산다고 얘기하는 건 말을 할 줄안다고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P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