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부터의 탈출 ....

익숙함을 새로움으로 갈아끼우기...

원하는 것과 필요한것들 사이의 절충...

산다는 것은 때론 이들간의 부단한 반복과 싫증...

그속에서 아프지 않고픈 아무렇지 않을 풍경하나 또 찾아헤매어야 하는 것.....

 

일기형식으로 냇다내질러놓고 있는 다른듯하면서도 같은 우리네 고백들임을 본다...

사진으로 찍혀지면 동적인것들은 한순간에 정적인 순간으로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오버랩시켜버린다...그 오버랩속에 나의 감정이...환한것들로 불켜고 서있었음 해본다....

 

	누군가 말했다. 배설의 기쁨보다 더 큰 것은 발설의 기쁨이라고 .     센티멘탈 한 날, 나만의 의식 1. A3 용지 크기의 1,000자 원고지를 꺼낸다 2. 만년필에 블루블랙 잉크를 넣는다   귀찮으면 , 내가 좋아하는 펜이라도 꺼내야지. 3.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1,000자 원고지에 재빠르게 써내려간다. 고민고민해서 쓰는 건 절대 금물! 단, 기본적인 띄어쓰기는 해준다. 4.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00자 만큼만 쓴다. 5.빼곡한 원고지 칸을 꽉꽉 채운 글을, 무덤덤하게 읽어본다.       1000자의 틀 속에 멋대로 춤추는 감성을 끼워 넣어두고 씨익 한번 웃어주곤 한다.   * 아무래도, 좀더 달려야 겠다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에서 금성무가 실연당할 때마다 운동장을 온 힘을 다해 달리기를 하듯이, 눈물을 땀으로 빼내기를 하듯, 그렇게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