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말을 듣고 글을 읽는다 해도 제일 중요한건 그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

행동이 따라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다. 마음이라는건 하루에도 열 두 번씩 얼굴을 바꾸며 나중에는 자기를 정당화 시키는 논리로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아름다운 글귀 ..가슴을 울리는 글귀 ..머리가 먼저보았으나 가슴에서 껴안고 꺼억꺼억 울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나로 거듭나기 위한 반성들을 본다. 다 버리고 다 내려놓고 살아가는 것..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내게 온 인연들 악연이든 필연이든 모두가 내가 초대해서 온 손님이기에 자기가 다 껴안고 대성적인 차원에서 자기 그릇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느껴본다. 수많은 미사여구들..다 잘라내고..제일 중요한 건...

내가 나를 감동시킬수 있느냐...

내가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는냐 하는 거다...

자기계발서..,자기수양을 요구하는 것들 모두의 중심엔...그 글귀들에 발을 달아 주어야 한다걸 느껴 본다...

머리만 살찌우지 말고..부지런히 발을 움직여야 함을 말이다....

 

< 목차 >

 

처음  만난 별에서

세상에 꽃이 필때

 

마음 통장에 저축하기 / 움직이는 것은 마음 / 마음 나누기

꽃들의 수행자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

내 마음의 성소/ 유쾌한 장례식 /세상의 기본 / 향기로 남는 이름

내 안의 미성숙한 마음 / 인생의 호랑이 / 자신의 그림자를 싫어하는 사람

마음의 기적 / 목마른 미래 / 죽음조차 아름답다 /

사랑하면 들리는 말 / 우리는 아직 누구와도 만나지 않았다

꼬리의 미학 / 바뀌는 내 목소리 / 차 한 잔의 평화

말하지 마, 비밀이야 / 세상의 다리

 

 

내 마음의 리모컨

 

감사하는  마음 연습/ 고통은 나의 스승/ 분노와 함께 춤을

사랑으로 껴안기/ 세상의 절반 / 빛보다 빠른 마음

생각의 백화점/ 화해의 여닫이문 / 우주와 함께 숨쉬기 / 내 안의 평화, 내 밖의 고요 / 꽃처럼 흐름 따라 /

 

	나를 소모 시키는 일을 하지 마세요. 좋은 사과를 얻기 위해 사과나무 가지를 쳐내듯 인생의 좋은 과일을 얻기 위해 당신이 하는 많은 것들을 가지치기 하세요. 당신을 소모시키는 필요없는 일들을 잘라버리세요.   자르고 버리고 하다 보면 모든 것이 가지런해집니다. 인생 그 자체엔 아무 의미가 없지만 그 의미는 다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벌레 한마리 닷새째 천장에 꼼짝않고 붙어 묵언 참선 중이다. 가만히 다시 보니 숨소리가 없다. 껍질만 남겨 놓고 혼은 떠난 것이다. 거꾸로 매달려 좌탈입망坐脫立亡, 벌레의 죽음이 나를 내려다본다   그렇게 내려다보는 벌레를 거꾸로 올려다보며 나는 잠자리에 듭니다. 내려다보는 마음은 자비이지만 올려다보는 마음은 외경입니다. 세상 모든 것을 향해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