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신화학자 조지프 켐벨은 신화를 햇병아리의 행동과 비교했다. 알에서 갓 깨어난 햇병아리에게 매의 모형을 보여 주자 금세 은신처를 찾아 몸을 숨겼다. 그러나 참새의 모형을 보여 주자 미동도 하지 않았다. 켐벨에 의하면 어미 닭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운적이없는 햇병아리가 매의 모형에 대해 보인 반응은 집단 무의식의 소산이다. 그리고 신화가 바로 그와 같은 인류의 집단 무의식이다. P 6
이책이 부디 독자들에게 인간을 보다 깊이 이해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 독자들은 인간의 본성이나 욕망의 핵심으로 안내하는 '아드리아드네의 실'이 되기를 희망한다.
아들은 아비보고 쓰레기라 하고
아비는 아들보고 쓰레기라 한다
아비보고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 하고
아들보고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 한다.
아비는 아들 쪽을 보지 않고
아들은 아비 쪽을 보지않는다
집안의 산보자들
그가 내곁을 지나간 것 처럼
내가 그 곁을 지나간 것 처럼
아비와 아들은 지나간다.
아들이 이기게 되어 있다.
더 오랜 시간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 하기 때문이다.
살아서 안 행복하게 있고
죽어서도 안 행복하게 있을 거고
요약이 된다. 아비인생이.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맞다. 아비는 거짓말쟁이 사기꾼이었다
너는 거짓말쟁이의 아들이었다
너는 사기꾼의 아들이었다
거짓말쟁이의 아들이여, 거짓말쟁이를 낳기를
사기꾼의 아들이여, 사기꾼을 낳기를
아비도 만만치는 않다
같이 안 행복했던 걸로 요약되자.
대~~한민국!
- 박찬일 < 집안의 산보자들>-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굳이 인용할 필요도 없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늘 '불온한 안개'가 끼어있다. 소통이 되지 않는다. 뭐라 말로 할 수 없는 긴장이 흐른다. 보이지 않는 장벽이 놓여있다. 뭐라 말로 할 수 없는 긴장이 흐른다. 보이지 않는 장벽이 놓여있다. 카프카도 <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에서 말한다. "저의 모든 글은 아버지를 상대로 쓰여졌습니다. 글 속에서 저는 평소에 직접 아버지의 가슴에다 대고 토로 할 수 없는 것만을 토로해댔지요. 그건 오랫동안에 걸쳐 의도적으로 진행된 아버지와의 결별과정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적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세상에는 소위 ' 좋은 아버지'와 '좋은 아들'도 많다. 항상 예외는 있는 법이다. P14
그렇다 아버지는 안다. 역사의 승리자는 결국 아들이라는 것을, 아버지는 다만 말없이 쓸쓸하게 사라져 갈 뿐이다. 정호승의 시 < 아버지들>의 화자 아버지처럼 말이다.
< 아버지들>
-정호승-
"아버지는 석 달 치 사글세가 밀린 지하셋방이다.
너희들은 햇볕이 잘 드는 전셋집을 얻어 떠나라
아버지는 아침 출근길 보도 위에 누가 버린 낡은 신발 한 짝
이다
너희들은 새 구두를 사 신고 언제든지 길을 떠나라
아버지는 페인트칠할 때 쓰던 낡고 때 묻은 목장갑이다
몇번 빨다가 잃어버리면 아예 찾을 생각을 하지 말아라
아버지는 포장마차 우동그릇 옆에 놓인 빈 소주병이다
너희들은 빈 소주병처럼 술집을 나와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16세기가 되자 원래의 파우스트 이야기에 많은 허구적인 요소가 첨가되면서 독일을 비롯한 전유럽에 전설이 되어 퍼져나갔다. 세간에 떠돌던 파우스트 전설을 최초로 문학작품으로 형상화한 사람은 영국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우였다. 그가 1588년 출간한 < 파우스트 박사의 비화> 라는 작품의 내용은 파우스트 전설과 거의일치 한다.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
- 도종환 -
견우직녀도 이날만은 만나게 하는 칠석날
나는 당신을 땅에 묻고 돌아오네
안개꽃 몇 송이 함께 묻고 돌아오네
살아평생 당신께 옷 한 벌 못해주고
당신 죽어 처음으로 베옷 한 벌 해 입혔네
당신 손수 베틀로 짠 옷가지 몇 벌 이웃께 나눠주고
옥수수 밭 옆에 당신을 묻고 돌아오네
은하건너 구름건너 한해 한 번 만나게 하는 이 밤
은홧물 동쪽 서쪽 그 멀고 먼 거리가
하늘과 땅의 거리인 걸 알게 하네
당신 나중 흙이 되고 내가 훗날 바람 되어
다시 만나자는 길임을 알게 하네
내 남아 밭 갈고 씨 뿌리고 땀 흘리며 살아야
한 해 한 번 당신 만나는 길임을 알게 하네
부부의 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 중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는 많은 시인들과 예술가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독일의 시인 릴케는 < 오르케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에서 트라카이의 여인들에게 몸이 찢겼으면서도 결코 죽지 않는 오르페우스의 예술혼을 찬양했다. 그는 오르페우스의 머리와 리자는 정처없이 강물을 흘러가면서도 노랫소리와 연주를 그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상상했다. " 그들이 아무리 엉겨 붙고 미쳐 날뛰어도/ 당신의 머리와 리라를 부수어 버릴자 어디 있으랴/당신 가슴을 향해 던진 날카로운 돌멩이들도 / 당신 몸에 닿으면 모두가 부드러워지고 귀가 열리노라 "
19세기 프랑스의 작곡가 오펜바흐도 오폐라타< 지옥의 오르페>에서 오르페우스 이야기를 익살극으로 패러디 했다. 그는 이작품에서 에우리디케를 바람난 유부녀로, 제우스와 하데스를 여자들에게 군침을 흘리는 경박한 신들로 묘사했다. 오펜바흐는 이 작품을 통해 당시 프랑스 상류사회의 위선적이고 속물적인 분위기를 풍자했다. P63
결국 아내를 다시 잃은 오르페우스가 절망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 아내와 영원히 하나가 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그 순간 사랑의 신 아모르가 다시 나타나 그를 제지한다. 아모르는 지순한 사랑과 정절은 보답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하며 에우리디케를 다시 살려준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는 다시 감격의 해후를 하고 아모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모르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더 이상 사랑의 힘을 의심하지 마라. 나는 이 음습한 장소에서 너희들을 데리고 나갈 것이다. 이제부터 사랑의 기쁨을 만끽하라." P68
세속적 아프로디테에게서 나온 사랑은 정말로 세속적이어서 아무대상이나 닥치는대로 사랑을 한다네, 이러한 사랑은 가장 비천한 사람들이 하는 사랑이라 할 수 있지. 그 같은 사람들은 첫째로 소년들 못지않게 여자들을 사랑하고, 그 다음에 자기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보다는 육체를 사랑하고, 마지막으로 가능한 한 가장 비이성적인 사람들을 사랑한다네.
그들은 사랑의 목표에 도달하는것에만 주의를 기울이고 사랑이 아름답게 실천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네. 그 결과 그들은 어떠한 대상이든,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사랑을 쟁취하려고만 든다네. 그러한 사랑은 사실 천상의 아프로디테 여신보다도 훨신 젊고, 여성적요소와 남성적 요소를 모두 지니고 태어난 지상의 아프로디테 여신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네
반면에 천상의 아프로디테와 상관된 사랑은 첫째로 여성적요소는 갖지 않고, 오직 남성적 요소만 갖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소년에 대한 사랑이네 - 둘째로 두 여신중에서 더 나이가 많고 정도를 넘어서는 격정은 전혀갖고 있지 않은 여신으로부터 나온 사랑이라네 ! 이러한 사랑에 의해 영감을 받은 사람들은 본성상 더 강인하고 이성적 요소를 더 많이 간직하고 있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남성에게로 마음이 향하게 된다네. 우리는 소년에 대한 사랑에서조차도 그러한 에로스에 고무되어 가장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별해 낼수 있다네. - 플라톤 < 향연>- P92
파우사니아스는 두 명의 아프로디테를 각각 " 천상의 Urania " 아프로디테와 " 세속적 Pandemos" 아프로디테로 구분했다. 두 명의 에로스도 마찬가지이다. 직접 그 명칭을 붙이지만 않았을 뿐이다. 파우사니아에 의하면 천상의 아프로디테는 정신적인 사랑을 담당하고 세속적인 아프로디테는 육체적인 사랑을 담담한다. 그는 한술더 떠 천상의 아프로디테는 " 남성적 요소만 갖고" 있어서 "소년에 대한 사랑"을 지향한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두 번째 의문점은 바로 " 소년에 대한 사랑"이 무엇을 의미할까하는 점이다. P95
고대 그리스에서 소년에 대한 사랑은 일종의 관습이었다. 전해내려오는 도자기 그림등을 보면 물론 소년에 대한 사랑에는 육체적인 접촉도 있었다. 따라서 소년에 대한 사랑은 넓은 의미에서 일종의 남성간 동성애였다. 다만 명망있는 학자가 장래가 촉망되는 어린 소년을 데려다 교육 시킨다는 의도가 강했다. 소년에 대한 사랑에는 몇 가지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있었다. 첫째, 소년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결혼한 성인 남자여야 했다. 둘째, 소년은 육체적 접촉에서 적극성을 보이면 안되었다. 셋째, 소년이 성인이 되면 집으로 돌려 보내야 했다. P 96
그리스 신화에는 탑노스 섬, 렘노스 섬, 레스보스 섬 등 일시적으로 여자들만 살았던 섬들이 몇 나온다. 탐노스 섬의여인들은 그 들이 섬기는 아르테미스 여신에게 해안에 상륙한 이국 남자들을 잡아 제물로 바쳤다. 렘노스 섬의 여인들은 자신들과의 잠자리를 거부한 남편들에게 분노하여 어느 날 그들을 한꺼번에 몰살했다. 레스보스 섬은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여류시인 사포가 남편과 사별한 후 소녀들만 모아 그 섬으로 이주해서 살았던 곳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섬들이 한때 레즈비언의 천국이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특히 ' 레즈비언' 이라는 말은 레스보스 섬 이름에서 유래했다.
제우스는 이렇게 말하며 팽팽한 실로 삶은 계란을 자르듯이 번개로 인간을 모두 둘로 나누었다. 또 아폴론을 시켜 얼굴과 목의 반쪽을 잘려나간 쪽으로 돌려놓게 한 다음 잘린 부분도 치료하도록 했다. 아폴론은 목과 얼굴을 돌려놓고 잘라진 피부를 모아 염낭을 묶듯이 배 중앙에 묶어 배꼽을 만들었다. 목과 얼굴을 돌려놓은 것은 상처를 기억하고 다시는 오만을 떨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엿다. 아리스토파네스에 이하면 이때부터 인간은 자신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이성을, 여성은 잃어버린 또 다른 엿어을 , 남성은 잃어버린 또 다른 남성을 찾는다. 아리스토파네스의 태초의 세 성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동성애가 천형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사실에 논리적 근거를 제시한다. P 105
세상의 모든 성현들이 분노하지 말라고 가르친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화를 다스리지 못하면 사람이 다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 어쩔수없이 , 분노해야 할때가 있다. 아무리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을 때, 온몸에 찬물을 뒤집어쓰고 냉철해진 머리로 생각을 해도 그 분노가 정당한 분노일때, 불의와 부패와 부도덕이 인내의 한계를 넘었따고 머리가 아니라 몸이 비명 지를때, 그럴 때 우리는 분오해야 한다. 때로는 인내가 아니라 분노가 우리의도덕률이 될때가 있다. 불의와 부도덕이라는 이름의 탱크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행진 할때, 약하디 약한 살과 피만 가진 인간이 그 앞을 막아설수 있는 힘은 분노 뿐이다. P 132 - 조병준, < 정당한 분노>-
로버트 A. F. 서먼의 < 화>는 화를 대하는 두 가지 극단적인 관점을 소개한다. '화에 순응하기'와 '화를 극복하기'이다. 전자를 주장하는 사람은 '화는 신이 내린것이고, 우리 모두는 화를 내고, 화는 건강한 것이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사회적 악을 뒤엎고 압제에 반항하기 위해서는 분노가 필요하다. 단 분노가 지나치게 과도하거나 자기 파괴적인 경우에는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후자를 주장하는 사람은 "화를 무조건적으로 죽음의 벌을 받아 마땅한 죄라고 본다. 화는 철저히 파괴적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으니 우리는 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자신을 다스러야 한다"는것이다. "화는 불과같아서 우리를 태울 뿐이고 그 불을 끌때 우리는 열반에 도달하고 신의 경지에 닿으면 완벽을 얻게된다"는 것이다.
위 인용문에서 필자는 이 두 가지 관점에서 전자를 지지한다.........< 중략 >........
신화는 솔직담백하다 여운을 남기지 않는다. 거칠고 투박하다.
신학자들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분노의 책" 이라고 말한다. <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이 불화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더 엄밀히 말하자면 아가멤논에 대한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한다. 아니, < 일리아스>는 아킬레우스의 분노에서 시작하여 그의 분노로 끝난다. 오죽했으면 호메로스가 < 일리아스>의 서두에서 무사 여신에게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노래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을까? 아킬레우스가 분노하게 된 내막은 이렇다. P134
헨델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정민의 < 미쳐야 산다>에 나오는
구절이 생각난다. "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고 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말이다. 남이 미치지 못할 경지에 도달하려면 미치지않고는 안된다. 미쳐야 미친다. 미치려면[及]미쳐라[狂]. 지켜보는 이에게 광기狂氣로 비칠 만큼 정신의 뼈대를 하얗게 세우고 , 미친듯이 몰두 하지 않고는 결코 남들보다 우뚝한 보람을 나타낼수 없다." 그리스 신화에도 헨델처럼 "창조적 열광"에 휩싸인 채 불광불급의 정신을 실천한 사람이 있다. 바로 조각가 피그말리온이다. P 158
디오니소스는 태양의 신 아폴론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신이다.
아폴론의 이성은 조형의지다. 그것은 일정한 형식과 틀을 형성한다. 과도함을 거부한다. 무엇이든 너무 넘쳐서도 안되고 너무 부족해서도 안된다. 아폴론의 이성은 항상 절제된 세계를 지향한다. 이에 비해 디오니소스의 창조적 광기는 해체의지요, 자유의지다. 그것은 아폴론의 이성이 형성한 형식과 틀을 깨트리고 찢어버린다. 무한과 극한의 세계로 휘몰아친다. 아폴론의 이성이 빠져들수 있는 박제화의 도식화를 과감하게 무너뜨린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비극의 탄생>에서 조형예술로 대표되는 아폴론적 예술과 , 음악으로 대표되는 디오니소스적 예술의 대립과 투쟁, 균형과 조화속에서 예술의 정수인 그리스 비극이 탄생했다고 주장한다. 나체에 따르면 그리스 비극 속에서는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라는 두 가지 예술 충동이 다투는 듯 화합하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P 171
******* 영웅의 19단계 , 혹은 12단계 모험 코스
켐벨은 <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에서 세계 각국의 신화나 동화속 영웅들이 감행했던 모험을 분석하여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사회환경이 다르지만 그들은 똑같은 길을 간다고 주장했다....<중략>.......
켐벨은 세계 모든 영웅들이 간 길을 '출발, 분리 --> 하강, 입문, 통과 --> 귀한' 의 3단계로 압축하고 이를 다시 총 19과정으로 세분화 했다.
우선 ' 출발, 분리'의 단계에서 영웅은 1)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다가, 2) 모험에의 소명을 받고, 3) 그 소명에 부담감을 느끼고 멈칫거리다가, 4) 초자연적인 힘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5) 첫 관문을 통과하여 6) 성성의 요나처럼 어두컴컴한 고래의 뱃속으로 들어간다.
두 번째 ' 하강 , 입문, 통과'의 단계에서 영웅은 7) 시련을 겪는데, 8) 여신을 만나 도움을 받을 수 도 있으며, 9) 자신의 모험을 방해하는 유혹자 엿어을 만날 수도 있다. 영웅은 이런 시련을 통해 10) 불화관계에 있던 아버지와 정신적 화해를 하고, 11) 신격화의 경지까지 경험하거나 12) 궁극의 은혜를 받는다.
세번째 '귀환' 의 단계에서 영웅은 13) 귀환을 거부하고 새로운 세계에 눌러 앉거나 14) 적의 추격을 따돌리고 절묘하게 탈출을 하거나, 15) 외부로부터 구조될 수도 있다. 16) 마침내 영웅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17) 일상생활로 귀환하면 18) 두 세계의 스승이되어 19) 삶의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간다. P 178
오케이노스의 딸 스틱스도 제우스 편에 가담했다. 그녀는 지하세계를 흐르는 강이다. 죽은 자는 이 강을 꼭 건너야 했다. 스틱스의 자식들인 힘의 신 크라토스, 폭력의 신 비아, 질투의 신 젤로스, 니케도 제우스를 돕기 위해 달려왔다. 니케는 승리의 여신이다. 신상 발표 '나이키'는 그녀의 이름에서 따온것이다. P195 --> 213
|
다음글 :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이전글 :
호모 루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