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다른 장애 특히 정신지체장애보다 낫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기 삶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이를 의사로 정확히 표현해 낼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어찌보면 더 축복된 장애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정신지체장애가 더 극복하기 어렵다는 말은 아니다. 모든 이들이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은 어느것보다 덜하고 더한것은 없다. 모두다 세상의 한 구성원으로 그리고 정상적인 일원으로 바라보며 인정해주면 살아가기엔 아직 그 길이 멀다는 것이 문제인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를 보면 더 그러하다. 물론 2010년 부터 장애인의 경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의무교육이 되었다 하지만 교육현장과 제도간의 괴리가 큼을 느낀다. 통합교육이라는 말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일반학생과 일반학부모 , 일반교사들의 준비가 미흡함이 있음을 부정할수 없다. ’차별’이 아니라 ’차이’ 즉 ’다름’을 인정하는 똘레랑스 즉 관용의 정신이 필요함에도 아직 그에 대한 뚜렷한 학습교재나 인식들이 부족하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다. 닉 부이치치와 같은 사람이 물론 대단하다 하지만 더 대단한것은 이와 같은 사람을 대단하게 키워줄수 있는 사회와 그 제도가 더 눈에 들어오는건 무슨 이유일까..... 작년 MBC에서 본 승가원의 천사들에서 태호....과연 태호도 닉 부이치치처럼 계속긍정적인 삶속에서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그리고 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나갈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건 너무 심한 기우인가.....

<목차>
1. 절망이 희망이 되는 삶
1) 기적의 주인공이 되라 
2)인생의 목적을 발견하라 
3)팔다리가 없다? 절망도 없다. 
4) 인생은 믿음의 승부다

2. 생각이 현실이 되는 삶
1) 있는 모습 그래도 충분하다.
2) 태도를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3) 하라. 두려워도 하라.

3. 실패가 기회가 되는 삶
1) 다시 일어설수 있다면 넘어져도 좋다
2)마음을 활짝 열고 변화를 환영하라
3) 당신을 위한 기회는 반드시 온다

4. 한계가 비젼이 되는 삶
1)안전지대에서 걸어나오라 
2)혼자보다 둘이 더 낫다
3)작은 나눔이 세상을 바꾼다. 

*해표지증(phocomelin) :  기형을 가졌다든지 팔이나 다리가 없이 태어난 아기를 일컫는 말

	하고 싶은 일을 이루지 못했다면 환경이아니라 내면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P45 "아무도 지금 그대로의 내 모습이 예쁘다고 얘기해주지 않았어요 , 사랑한다고 말해 준 이도 없었고요. 그런데 그 쪽이 내 삶을 완전히 바꿔 놓았어요.,이야기를 들으며 당신이 참 멋진 사람이라는 얘길 해 주고 싶어요 " p51 곧 사라져 버릴 쾌락에 인생을 거는 한, 얻게 되는 것도 일시적인 만족에 그칠수 밖에 없다.    P53 어머니는 어린 아들에게 틈날때 마다 담담하게 일러주었다. "닉, 너는 정상적인 아이들과 같이 놀아야 해, 너도 정상이기 때문이지. 너는 몇가지 사소한 신체조직이 없을뿐이야, 그게 전부야." 자식의 뇌리에 스스로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거나 어떤 형태로든 울타리에 갇히는 걸 그냥 두고 보지 않은것이다. 신체적으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내향적이고 수줍음많고, 불안한 인간으로 자라는것을 용납할수 없었던 것이다.   P74 언젠가는 부드럽게 움직이는 팔다리를 만들어줄 과학자와 발명가들이 나오겠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그 가능성만 믿고 기다리기보다 모든일을 손수 처리할 힘을 기르기로 했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해답을 찾고 제손으로 행복과 성공의 길을 열어 가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족과 친구들이 적절한 순간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때 나로서는 언제라도 환영이다. 그러나 결국 상황을 끌고 나가는 주체는 자신이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더 노력할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기는 법이다. P76 당장은 길이 보이지 않을수 도 있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해서 길이 아예 없다는 뜻은아니다. P111 생각이 현실이 되는 삶  소크라테스는 "세상을 움직이려면 먼저 자신을 움직여라 "라고 했다. 물론 첫발을 떼기는 무척 어렵다. 처음에는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버겹다. 하지만 일단 몸을 일으키면 움직이게 된다.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간다는 건 곧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로 다가가는 길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무언가에 실패했다면, 그 기념으로 다른 누군가를 돕고 또 다른 무언가를 세우라. 당신의 생각을 바꾸어 보라. 당신의 태도를 바꾸어 보라.  P115  정신과 의사이자 저술가인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인간을 스테인드글라스에 빗대어 설명했다. "태양이 바깥에 있으면 반짝이며 빛나지만 어둠이 깃들면 안에서 비추는 빛이 있어야만 참다운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그녀의 말처럼 우리가 팔다리 없이 살려면, 또는 우울증과 약물중독, 알코올중독, 또는 이런 저런 심각한 어려움들을 딛고 살아남으려면 우리자신의 내면에 불을 지펴야 한다. 자신이 소중한 존재이며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가졌음을 믿는것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을 누릴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들이다.      P122 인간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인생의 절반은 무리에 섞이려고 발버둥치고 나머지 절반은 그 무리에서 한 발 물러 나와 숨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P132 심리학자들은 공포를 학습되는 감정으로 본다. 어머니 뱃속에서 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공포는 오직 두가지., 시끄러운 소리와 높은데서 떨어지는 걸 무서워하는 두려움뿐이라는 것이다.   P176 하루에도 열번씩 달라지는 감정이 아니라 최종목표를 중심으로 모든 결정과 선택을 하라.    P237 "두발을 땅에 댄채로 물의 깊이를 잴 수 없다." 는 아프리카의 속담이 있다. 누군가와 새롭게 관계를 맺거나 ,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거나, 새로운 직장을 구하거나, 하다못해 거실 벽지를 바꾸려 할때 도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전에 미리 살피고 시험하는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뛰어들려는 일의 형편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는 성급하게 달려들지 마라.   P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