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English Happy Land
출판사 : 삼성비엔씨



삼성비엔씨의 English Happy Land level 1인 두권의 영어동화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6세 아이이고 이제 막 영어를 더듬더듬 읽기 시작한 아이에게 조금은 쉬운듯 보이는 레벨1이었지만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보았어요.

I am happy



첫장에서 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쉬운 문장들이 나와요..
아이는 모두 아는 문장이라 자신있게 읽더니 뒷장으로 가면서 3인칭이 나오고는 조금 어려워 하는듯 싶더라구요.
아무래도 레벨1이라고 너무 쉽게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림은 참 귀엽고  예쁜 색채로 그려져 있어요.
아이가 한줄 한줄 읽으면서도 꼭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림을 보고 가네요..
짧은 문장이지만 그림을 보면서 나름대로 상상을 하는 듯 한참을 보고 있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자신의 또래 아이들이 있는 그림이라 그런지 더 실감나고 좋은가 보더라구요.

아주 간결한 문장이지만 책 뒷면에 해석이 되어 있어요.
감정에 대한 문장과 함께 인칭대명사에 대해서도 간단히 보고 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책 내용에 나왔던 단어들을 리스트 형식으로 펼쳐놓아 아이가 아는 단어라도 다시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이 단어들로 카드를 만들어서 독후활동을 해 봐도 괜찮을 듯 싶었답니다.

읽어볼까?

http://blog.naver.com/cka7219/150069595279

아이가 힘차게 소리내서 읽는 모습을 보니 동영상으로 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감정을 실어 열심히 읽어주~'하고 부탁했는데..
그냥 마구 마구 읽기 바쁘네요~

How are you?



I am happy와 마찬가지로 앞부분은 인사에 대한 짧막한 문장이 나온답니다.
그런 후 뒤부분으로 갈 수록 아주 쉽지만은 않은 문장이 나오네요~
Some people make signs when they say hi.
아이가 쉽게 접하지 않았던 문장이라 읽는 데는 어렵지 않았지만 뜻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는 듯 했어요~
아는지 모르는지 확실히 모르겠더라구요..

역시나 그림이 참 이쁘죠~
자그마한 책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문장을 써 보자~

예전에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가지고 글을 모조리 가린 후 그림만 보고 책의 내용을 적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이후로 아이가 동화책만 보면 해달라고 하길래 이번엔 삼성비엔씨 English Happy Land 책을 가지고
놀이를 해 보았어요.
먼저 문장을 가리기 위해 두꺼운 종이를 오린 후 테입을 이용해 자른 종이를 문장 위에 붙여둡니다.
아직 아이가 영어 단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모두 가리진 않고
한페이만 가린 후 상대방이 인사를 하면 어떤 인사를 해야 할지를 적게 했죠~
나름대로 열심히 적더라구요..



사실 영어 쓰는걸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공책에 공부하듯이 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놀이식으로 문장 쓰는걸 키워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은 한페이지씩만 적었지만 나중에 모든 문장을 가리고 하면 어휘력과 문장력이 확실히 많이
늘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삼성비엔씨의 English Happy Land 총 다섯단계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1단계 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면
무리없이 영어를 정복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두권의 책으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삼성비엔씨의 English Happy Land 구성






총 50권의 영어동화 전집..
삼성비엔씨의 영어전집 한질이면 아이 영어책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창작, 명작, 전래, 생활영어까지 모든 분야의 영어동화를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
욕심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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