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아주 놀라운 이야기 바다 
출판사 : 부즈펌 책이야기
수잔 바리클로우 지음 / 브라이언 러스트 일러스트 / 김맑아 번역 / 김병직(국립생물자원관) 감수



부즈펌의 아주 놀라운 이야기 시리즈..
선명한 그림과 다양한 생물들, 부담스럽지 않은 글밥 등이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것 같아
참 즐겨 보는 시리즈예요.
아이가 서점에서 이 책을 보자 마자 어찌나 갖고 싶어 하던지,
가슴 한아름 안겨주었더니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회색암초상어랍니다.
세밀한 그림과 선명한 색상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네요.
각각 해당 명칭과 함께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더라구요



상어가 목표물을 잡는 장면을 사실적인 그림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또한 회색 암초 상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회색암초상어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해 주고 있네요.
이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기에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 밖에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소개 해 주고 있어요.
그 모습도 화려한 씬벵이, 독특한 입을 가진 칠성장어, 코끼리 모양의 코를 가진 코끼리 물고기,
선명한 붉은 색을 자랑하는 소라게, 여느 뱀과 다를 것 없는 바다뱀, 언제 한번 보았던 악어거북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이 잔득 있어 아이는 너무 행복해 하네요~
약 85종의 신기하고 독특한 바다 생물들을 아주 놀라운 이야기 바다에서 만날 수 있어서
참 유익하고 좋았답니다.



갑각류, 두족류, 부속지, 연골, 외투강, 유생, 이마뿔 등
간혹 책에 나온 생소한 단어들을 설명해 주는 부록도 참 유용하게 사용되네요.



아이는 화려한 바다 생물들의 사진을 보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명칭에 대한 설명, 생물의 특징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참 재미있어 했어요.



아이가 부즈펌의 아주 놀라운 이야기 시리즈를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요 카드에 있다죠~
여러 수중 생물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잘 살려
정말 생동감 있게 잘 그린 것 같아요.
아이는 무슨 보물이라도 되는 양 아주 귀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활동 1. 오팔색깔 오징어 그리기



아이는 오팔색깔 오징어를 책을 통해 보더니 그 색상이 화려했던지
자신도 따라 그려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이름도 크게 써주고, 오팔색깔 오징어의 특색에 맞게 화려한 색으로 치장도 해 주었네요~



다 그린 후 명칭까지 써서 그림을 완성했어요.
꼭 외계인의 모습인 듯도 보이는 아이의 오팔색깔 오징어랍니다.^^;

활동 2. 푸른고리문어 만들기



문득 아이는 배를 싸고 있던 망(?)을 보더니 문어를 만들어 보겠답니다.
서둘러 아주 놀라운 이야기 바다 책을 펼치더니 푸른고리문어를 만들기에 돌입...
문어 눈도 만들어 주고, 빨판도 붙여 준 후 멋지게 색을 칠해 푸른 고리도 그려 주었네요~



아이는 문어 다리가 너무 많고, 짧다며 이름을 '이상한 문어'라고 지어준답니다.
예쁘게 펼쳐 모자로도 쓰고, 뒤집어 보더니 문어가 다리를 올렸다며 행복해 하던 아이...
부즈펌의 아주 놀라운 이야기 바다로 아이는 요즘 참 행복합니다.

책, 아주놀라운이야기바다, 부즈펌책이야기, 바다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