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후룩후룩 오물오물 속보이는 음식물 탐험 
출판사 : 아이즐
글 찰스 클라크, 모린 클라크 / 그림 수 실즈 / 번역 윤소영



맛있게 국수를 먹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표지그림이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네요.
후룩후룩 오물오물 속보이는 음식물 탐험..
알록달록 제목도 재미있어요.
책장을 넘겨 구석구석 숨어 있는 음식물들의 탐험을 시작해 보도록 할까요?



책장을 활짝 펼치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온갖 먹을거리와 카트에 잔득 담긴 음식들...
곳곳에 숨어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해요~



음식물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인체 팝업북...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곳에 숨긴 내용들과 한페이지에 담긴 많은 정보들, 커다랗게 펼쳐지는 또 다른 세상은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고 더욱 관심을 증폭시키지요~
선명한 색채의 오밀조밀 가득 담긴 그림들도 보는 재미가 한가득이에요.

샌드위치 안에는 어떤 음식들이 들어 있을까요?
물은 하루동안 적어도 다섯 잔은 마셔야 한데요.
비타민과 무기질은 무슨 일을할까?
음식물은 어디서 올까?
우리 몸 속의 음식물들은 어떤 여행을 할까?
음식물이 필요해.
건강하게 잘 먹자~

영양소와 식품군, 소화와 흡수, 에너지, 건강까지 그 내용도 풍부해 어린 아이들에서 부터
초등학생까지도 두루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책을 만났을 때의 아이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반짝이는 눈동자는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국수를 먹고 있는 표지는 아이가 참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투명한 필름막을 제거 하고는 열심히 국수를 아이 입에 밀어 넣어 주네요~
많이 먹어라~~
국수의 촉감도 좋아 늘렸다 놨다를 반복하며 넘 즐거워 하더라구요.
또한 한장 씩 넘길 때 마다 나오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보면서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이 곳에 뭐가 숨어 있을까?
하나씩 들쳐보고, 당겨보고, 펼쳐보면서 음식물 탐험을 계속 해 보네요~



음식물을 먹으면 우리 몸 속의 어느 부분을 거쳐서 응가로 나올까?
아이는 직접 그림을 그려 보며 각각 장기의 명칭도 적어보았어요.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아주 비슷하게 그리려고 노력하더군요.
아이는 요 활동하면서 참 재미있어 했어요.



아이가 완성한 입체북..
나름 팝업북 처럼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랍니다.
끝나고 잘했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더니 함박 웃음을 지어주더라구요..ㅎㅎ

음식물을 먹으면 우리 몸 속에서 어떻게 소화가 되는지의 과정을 아이가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가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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