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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장난감을 직접 만들어보아요

요즘 우리딸..

어린이집 갔다오면..

"엄마! 오늘은 뭐 준비했어요?"

묻고는 자기 책상앞을 살핍니다..

매일매일 우리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엄마는 늘 고민하고 바쁘게 움직여야하는데요..

우리집에 재미난 책이 한권 도착했어요..

동물장난감을 직접 만들수있는 만들기 책!!

하루 하나 만들기 놀이터 입니다~

제가 자주 들르는 육아블로그 "엘리사 해나 스토리"에서

서평단을 모집하길래 응모했는데..

이렇게 당첨되어 우리집에 왔네요~~ㅎㅎ

45개나 만들수있는 입체동물장난감들이 들어있는데요..

너무 귀엽죠??

예전엔 정말 잘보던 자연관찰책을..

어느순간부터 무섭다며 이상하게 생겼다며 잘 보지 않더라구요

하나 만들기 할때 자연관찰책과 연계지어 읽어주고 만들기하면 참 좋을것같단 생각이 들어요..

첫장을 넘기면 이렇게 이 책의 구성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앞쪽에는 완성된 장난감사진과 만드는 방법들이 나와있구요..

37쪽부터 만들기 도안들이 쭈~욱 들어가있답니다..

45개의 동물장난감 사진들이예요.

사자,뱀,부엉이,펭귄,문어,개,토끼,박쥐,꽃게,거북이,

기린,여우,하마,다람쥐,종달새,돼지,코끼리,고래

이렇게 18마리 동물들과..

각 동물에 어울리는

덤불,여물통,물고기,이글루,나무,뼈다귀,당근,달님과별님,옥수수,

모래성,조개,해파리,나무밑동,악어,딸기,수초,물,오징어,해초

27개의 소품들을 만들 수 있어요~

이제 이 책의 활용기 한번 보실까요?

오늘 우리가 만들것은 귀여운 토끼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산토끼 동요를 배워와 매일 깡총깡총 뛰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함께 만들어 가지고 놀도록 해보려구요.

만들기 전 자연관찰책도 함께 읽어볼꺼예요..

땅친물친 "토끼는 겁이 많아" 책입니다.

그것과 만들기 도안,풀,가위,테이프 이렇게만 준비했어요.

잘 보지 않았던 자연관찰책을..

이렇게 토끼책 읽고 토끼만들자 하니.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귀는 어떻게 생겼는지...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뛰는지..

하나하나 짚어줘가며 자세히 읽었어요..

그리고 만들기 시작!!

도안을 가지고 이렇게 토끼를 만들꺼라고 얘기해줬더니..

급 흥분하신 울딸...

빨리 만들자고 아우성이네요..;;

조금 어려워보이는데..

손재주없는 저....

잘할수있을까 사실 살짝 걱정되었답니다..

도안은 뜯기 쉽게 칼집이 나있어요..

제가 다 해주면 재미없으니..

우리딸보고 뜯으라고 했네요..

그냥 세게 뜯어버리면 찢어져서 만들수없다고 조심조심 얘기했더니..

테잎으로 몇번의 보수공사를 했어야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예쁘게 잘 떼어내주더라구요.

이렇게 다 뜯어낸 도안구멍..

장난꾸러기 우리딸 그냥 지나칠리가 없죠?

구멍사이로 까꿍..장난도 치고..

ugly라며 얼굴 망가뜨려가며 장난도 치고..

버릴 쓰레기 하나로도

아주 재미나게 놀아주십니다..

뜯어낸 도안들을 보면...

풀칠할 장소에 번호를 다 매겨놓았어요..

같은번호끼리 붙여주면 되네요...쉽다~

안으로 접는선과 밖으로 접는선이 있어요

아이에게 가르쳐주고는 점선을 따라 접게 했어요..

아주 잘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예쁘게 풀칠!!

각각 같은 번호끼리 붙여주면 되어요~

그렇게 토끼 얼굴 완성~!

나머지 토끼 귀랑 몸통 꼬리까지...

엄마랑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 갔답니다.

완성된 토끼랑 당근이예요

너무 귀엽죠?

토끼보고 당근 먹어라며 주고...

당근을 먹으면 튼튼해진다며 자기도 냠냠 이렇게 먹는 흉내를 내네요..

울딸 자기전까지 꼬옥 안고다니더니..

결국 토끼랑 같이 자겠다고 고집을 피우더군요..;;

그러면 토끼는 망가진다고..

가지고 놀수없다고 설득한 후에야 겨우 책상위에 올려놓고 잠들었어요.

우리딸에게 좋은 친구가 하나 생긴것같죠?ㅋ

앞으로도 생겨날 우리딸의 귀여운 동물친구들

기대하세요~^^

***** 본 책은 엘리사,해나 스토리 블로그에서 보내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