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기간 동안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직장인 분들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한장씩 읽거나 
점심시간후에 1분정도 시간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정도로 양적으로 부담 없고 정신적으로도 부담 안주는 책입니다 ^^ 

어떤 주제에 대하여 엮은 책이 아니고
특별히 사순기간을 중점적으로 쓴 책인데 
성서 내용이 따로 나와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성당다니시는 분들 매일미사 한번 쯤 보셨을텐데 
그날그날 복음 묵상이 있잖아요. 
그날 독서와 복음에 따른 해설서와 묵상 집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는 매일미사 책 한번 읽고 이 책 읽고 했더니 
그날 말씀이 그냥 성서책만 보는 것 보다 마음에 남아 있어서 좋더라구요, 

가격도 부담없고 내용도 부담 없어 좋습니다.  

성서를 많이 보신 분이라면 특별한 걸 못느끼실 수 있지만 
저처럼 잘 모르거나 예비자 분들한테는 좋은 책입니다. 
무겁거나 어렵지도 않고 중요한 부분을 묵상하게 해줍니다.


저는 성서한번 읽었을때는 
그냥 표면적인 내용만 알아 들어서 
그 밑에 있는 내용을 이해할 줄 몰라서 
성경이 어렵고 멀게 느껴졌었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종류의 책을 읽으면 
보다 쉽게 이해되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 
성경을 잘 이해하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사순 기간동안 봉독되는 독서에 따라 
하루하루 묵상 거리를 줍니다. 
그날그날 봉독되는 예수님 말씀 뿐 아니라 
그날 독서에 나오는 인물에 대해서도 묵상을 하게끔 도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