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는 충격 그 자체였다.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이 이렇게 많았구나. 
하는 무지에 있었던 충격 

그리고 그동안 이해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비난만 한 것에 대한 충격.. 

이 책은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다름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것을 각자의 시각으로 풀이를 해준다. 

아마 평소에 남자와 여자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각자 자신의 잣대로만 판만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신성한 충격을 받을 것 같다. 

몇년 후에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는데 
여전히 좋은 부분이 있었지만
그때는 살짝 실망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제는 상대방이 나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책이 한계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서로의 차이는 당연하고 
그 차이를 꾹꾹참고 살아가라고 한다. 

남자가 동굴에 들어가게 내버려두고 
여자가 소리지르게 내버려 두고 

내가 할일은 단지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듣고 
그를 참기만 하면된다는 식으로 읽혔다. 

내가 몇년 뒤에 다시 이 책을 읽으면 
또 다른 무엇을 느낄 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완전한 사랑의 7단계 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 

 화성에서 온남자... 이 책이  
사랑을 막시작한 남녀에게 
서로의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을 
해석해주는 해설서 라고 할 수 있다면 

완전한 사랑의 7단계라는 책은 
그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노력해서 더 큰 사랑을 만들어 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화성에서 온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 책은 반드시 읽으라고 추천하고 싶지만 
이 책이 절대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이 이 책도 읽고 그 다음단계로 
위에서 추천한 책을 읽으라고 하고 싶다,.

더 큰 사랑을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더 큰 사랑을 위해 노력해가는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