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작년 첫 내한공연을 왔던 파이어하우스

LA메탈의 전설

그리고 어려운 락이 아닌 대중적인 실력파 그룹이다. 락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 초보들이 거쳐가야 하는 기본서인 교과서 밴드

데뷔 20년이 지났음에도 핵심멤버들은 그대로있듯 여전히 감성메탈 음악도 그대로다.

 

The Very Best Of Firehouse 앨범은 그동안 히트한 곡들 mid price 로 만난 음반이다.

그래서 일반 cd케이스와 달리 에코-프랜들리 종이 패키지의 얇은 종이케이스라 산뜻하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오래된 듯한 것들이 좋아지는 것도 나이가 들어가는 이유인가 보다.

 

팝메탈

3집의 수록곡인 I Live My Life For You

미국에서도 성공하지 못하고 그나마 아시아권에서 약간의 인기정도만 있었던 3집이지만

이 팝메탈을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밴드이름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학창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이들의 음악을 분명 들어봤을 것이다.

멋모르고 들으면서도 정말 좋~다라며 끝까지 들었던 음악

Love Of A Lifetime, I Live My Life For You, When I Look Into Your Eyes, Here For You 등 밤 잠 못 이루게 하는 수많은 감성 발라드 Overnight Sensation, Don't Treat Me Bad, Reach For The Sky등 릴리즈 된지 20년이 다 되어가도록 아직도 많은 밴드들이 커버하고 또 방송에서도 불리고 있는 LA메탈 곡들까지,

90년대 초반 American Music Awards 베스트 하드락/메탈 상을 수상하면서 TOP 10 싱글을 2곡. TOP 100 히트곡을 7곡을 발표했었던 FIREHOUSE는 메탈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역사상 유래 없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뮤지션이다.

 

장르와 유행을 따라가지 않고 자신들의 색깔이 있는 파이어하우스 멤버들도 이젠 아저씨가 되었지만 그들의 음악 또한 나이를 먹어가면서 더 깊고 성숙될 것이다.

TheVeryBestOfFire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