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현실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이 다르다 할지라도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통해 많은 것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그들의 마음을 읽어볼 수 있는 시간여행같아 매력적이다.

특히 영화의 틀린 역사적사실을 알게되는 재미도 쏠쏠하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크다.

솔직히 주인공 남녀배우는 내가 제일 좋아했던 배우들이니 말 다했다.

미국식 영화라 말이 많지만 ...역사적사실만을 빼고 자신의 기준으로 해석하는 것은 막을 수 없으니

무조건 보지 않는 것보다는

뭔가가 잘못되고 잘되었는지 ,올바른지 틀렸는지의 여부는 관객들의 몫

[내맘리뷰]

 진주만공습을 지휘한 해군 사령관이 누구인지 정확하지 않다는 예리한 관찰력을 가진 영화평론/비평론자는 절대 될 수는 능력은 없지만 영화 속 역사적인 배경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전쟁의 아픔'만큼은 제대로 알게 해준다면 좋은 영화라고 본다.

실제 남녀주인공에게 초점이 맞춰있지만 영화에서처럼 전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뭔가 느껴지지 않을까?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지금도 같은 하늘아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

그저 이념, 생각 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향해 무기를 겨누어야하는 현실이..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펼쳐진 주인공들의 인간관계가 어떻게 달라지고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만든 장면만으로도 괜찮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