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Library 시리즈에서 Step-1 29번째 책인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를 만나봤답니다.

 

Step 1의 대상은 6~7세로 언어 능력이 크게 확장되며 책을 읽은 후에 이야기의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시기라네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텍스트나 패턴이 반복되는 책보다는 스토리 라인이 담겨 있고

기승전결이 뚜렷하며 이야깃거리가 많이 들어있는 책을 읽어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는 엄마들에게 너무나도 인기있는 작가인 Eric Carle의 작품인데요.

달을 따 달라는 딸의 소원을 들어주는 아빠의 모습에서 딸에 대한 아빠의 깊은 사랑을 한껏 느낄수 있답니다.

 닿을수 없이 먼 곳에 있는 달도 따다줄 생각까지 하는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고 밖에 할수 없는듯 하네요.. 

 

그럼, 이젠 이야기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의 표지에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달님에게

사다리가 놓여져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잠들기 전 창밖을 내다보며 달을 바라보는 모니카..

모니카는 정말 달과 함께 놀고 싶었답니다.

 

 

딸의 소원인 달을 따주기 위해 정말 긴 사다리를 가지고 온 아빠랍니다.

양쪽 페이지를 열면 정말 긴 사다리가 짠~!!

 

 

  아빠는 아주 높은 산 꼭대기에 사다리를 세웠답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마침내 달에 다다른 아빠는 달을 가져 가려하지만, 달이 너무 크네요.

이에 달이 자기는 조금씩 조금씩 작아질테니, 가져가기 좋을 크기일때 데려가라고 하네요.

 

 

 아빠는 알맞은 크기의 달을 가지고 내려오고 또 내려옵니다.

 

 

자.. 드디어 아빠는 모니카에 달을 가져다주었답니다.

모니카는 그토록 원하던 달과 신나게 놀아요..

하지만, 달은 점점 작아지더니 어느새 아예 사라져버리고 마네요..

 

 

어느 날 밤엔가 모니카는 얇디 얇은 은빛 달이 다시 나타난걸 보았답니다.

 

 

달은 점점 커져가고..

 

 

다시금 환한 얼굴을 한 보름달이 되었답니다.

 

6~7세를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4살인 울 아드님께도 큰 부담없이 보여주고 읽어줄수 있는 책이랍니다.

달의 변화와 달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정도는 지금부터 알려줘도 좋을것 같답니다. 

 

 

 독후 활동 시간

 

책을 함께 보고 나서, 달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보름달이 역시나 가장 그리기 쉬웠어요.. ㅎㅎ

 

 

초승달 그리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가 보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울 아드님이랍니다.

 

이번에는 달 따러 가보기도 해봤답니다.

 

사다리를 이용해 달까지 가는건 쉽지 않아요..

손가락으로 열심히 올라가는 중이랍니다.

 

 

달은 너무나 멀리 있어서 사다리로는 힘들것 같다고 말해줬구요.

다른 걸 이용해서 가보기 위해 우주선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주선을 타고 드디어 달에 도착했답니다.

달은 따러 간다는게 쉽지 않은거라는걸, 울 아드님께서 조금은 이해했겠죠..

 

Eric Carle의 책들이 집에 몇권 있지만, 다들 너무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그 중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는 문장들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up-down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수 있어 더 좋았던것 같아요.

아이가 좀 더 크면, 더 많은 얘깃거리와 활용가치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