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공감단 당첨~

마스다 미리의 신작 서평이벤트에 당첨됐다.

원래 좋아하는 작가라~ 완전 좋음~~ㅎㅎㅎ

표지도 완전 예쁘다~^^ 

직장인 공감단 사원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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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사원증 걸고 다니는 직업이 아니라 사원증 걸고 한손엔 지갑 한손엔 테이크 아웃 커피잔을 들고 점심 먹으러 나오는게 로망이긴 했었는데...

일할때는 점심시간에 나가기도 힘들어서...

작가가 직장 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만화다~

내 사원증에 있는 아이가 주인공 로바야마 로바코

정말 누구나 회사 다니며 겪는 소소한 일들을 만화로 그린 작품이기 때문에 사실 여성 직장인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봄이 되면서 "무언가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고 시작하는 이 책은 회비 걷는 문제, 회사 간식 사는 이야기, 회식 때 자리 문제, 다양한 회사 직원들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직장인이면 누구나 할 법한 고민 "이 일을 평생할 것도 아닌데, 뭔가 자격증을 딸까, 영어를 배울까"하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연휴가 생겨도 할일없이 뒹굴대는 모습이나, 드라마틱한 만남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곧 현실에서는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내 모습 같아서 웃음이 나왔다.

또 회사에 다니면서 "매일매일 회사에 가고 그리고 해는 저문다. 인생이란, 그런 나날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의 축적"이라며 인생을 생각하기도 하고, "나는 여전히 고민하면서도 매일 착실하게 회사에 나오겠지."라며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로바야마 로바코의 모습은 딱 우리의 모습이다.

마스다 미리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누구나 내 일처럼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점이 매력인 것 같다.

마스다미리, 여자들은언제나대단해, 직장인공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