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남편은 다른사업을 하려고 준비중이랍니다.

자영업이든 아니든 항상 사람을 만나고 협상하는것이 기본이지요.

그러다보니 협상이란 것은

'상대방보다 말을 잘 하고 설득만 잘하면 되나부다' 하고 쉽게 생각했어요.

사람들을 상대하는 남편의 영업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Kotra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를 읽고 "협상" 이라는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눈이 생겼답니다.

"협상"이라는것이 그리 단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제일 먼저 든 생각이었지요.

<Kotra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는 협상의 준비단계에서부터 기술, 설득의힘,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적용되는 협상들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물론 "협상" 이라 하면 떠올리는 것들.....

예를 들면 말을 조리있게 설득력있게 잘 해서 유리한 쪽으로 타결되도록 이끄는 것

같은것을 말하는 것이겠지만 <Kotra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 에서는

이것에 "어떻게"라는 것을 붙어 어떻게 조리있고, 어떻게 설득력있게, 어떻게 잘 해서,

어떻게 유리한 쪽으로, 어떻게 타결되도록, 어떻게 이끄는것 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냥 "잘~" 이 아니라 "어떻게" 라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준비, 과정, 기술, 힘을 알려주는

똑부러지는 협상의 지침서라 하겠습니다.

이 책을 남편에게 선물해 주었는데요.

자그마한 크기의 책이라 그런지 항상 지침하고 다니면서 틈틈히 읽어본다고 합니다.

이 책을 다 읽었다고 해서 "이제 협상에 대해 다 안다. 협상을 해서 무조건 성공한다"

말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협상에 대해 공부한 만큼 앞으로의 협상에 도움이 될 것이고,

나아가 성공하게 되겠지요.

<Kotra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는 현대인에게 필수서적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