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만화 디스커버리 보물선의 비밀>

바다라는 것은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무서운 폭풍우로 바다위의 모든것을 삼켜버렸다가도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잔잔한 물결로 한없이 평화롭게 변하기도 하지요.

무서운 모습으로 변해서 얼마나 많은 배들을 꿀꺽 했을까!!

<시공만화 디스커버리 보물선의 비밀>을 읽으면서 "타이타닉호'가 계속 생각났지요.

난파된 배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므로 그저 영화로 유명한 타이타닉호만 떠오르더군요.

워낙 인상깊게 본 영화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영화초반부에 80년전 난파된 타이타닉호에서 보물을 찾기위한 탐사대가 나왔는데

<시공만화 디스커버리 보물선의 비밀>속에서 유물을 찾아나서는 모습들이

그와 흡사하였기 때문이었지요.

잠수부들과 잠수장비, 그리고 촬영장치 등등 유물탐사에 꼭 필요한 것들을 챙겨

바닷속으로 들어가 보물도 찾고 유물도 찾고 역사까지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탐사작업은

아주 흥미진진한 모험이 아니낙 싶어요.

아직도 바닷속 깊이 묻혀있는 문화유산과 역사들이 많은데

계속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탐사한다면

그 묻혀진 비밀들이 언젠가 수면위로 떠오를 날이 있겠지요^^

바다란 것은 정말로 신비한 것이 아닐 수 없어요.

역사 연구란 것이 시간의 장벽으로 인해 한계점에 다다르고 좌절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하지만 이 신비한 바닷속 유물들로 역사의 시간여행은

아주 조금 희망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공만화 디스커버리 보물섬의 비밀>을 통해 바닷속의 신비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된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바다라는 깊은 비밀속에 잠들어져 있는 수많은 유물들이

어서 빨리 빛을 보기를 희망해봅니다.

어느나라 못지 않은 훌륭한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다시한번 세계 고고학계를 놀라키게 할 날이 올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