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새로운것을 갈망합니다.투자에 관한, 특히 증권 투자에 관한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그래서 수없이 많은 곳을 두리번거리며 귀얇은 바보가 되는것 같습니다.역사는 반복되어지고 이땅에 새로울것은 없다고 하지요.창조가 아니라 발견이라고 말이죠.우리보다 훨씬 역사가
깊은  월가의 구루들에게 정말이지 너무나도 구태의연할것 같은 할아버지들의 말씀들은 너무나도 현명한 이야기 들이었습니다.벤저민 그레이엄,마틴 휘트먼,토머스 로우 프라이스,토머스 베일리,헨리 실버맨,월터 포브스,헤티 그린,뮤리얼 시버트,조지 도리엇,폴 밴드로우스키 이 구루들이 이야기 하는 요점은 형식은 조금씩 틀리지만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간의 본성과 나약함과 탐욕으로의 벗어남에 대한 가르침들일거라 생각됩니다.역발상에 의한 투자의 극대화는 인간의 공포와 탐욕을 통하여 휩쓸리지않고 그것을 역이용하는 가르침들인데요.누구도 거들떠보지않는 투자대상들,성장은 기대되어지나 아직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않은 투자대상들,시장의 경제지표와 내재가치는 훌륭하나 그냥 지나쳐버린 투자대상들에게
이 위대한 투자자들은 한없이 따뜻한 시선과 가능성을 읽는다.마치 히딩크 감독의 연고주의를 벗어난 오로지 실력위주의 선수를 뽑아 또다시 한없이 기본기의 반복 훈련을 시킨뒤에 본견적인 전술 전략 정신력 극대화의 과정과도 일맥상통하는 이야기일것이다.누구나 그런건 나도 한다 뭐그리 어렵냐? 며 의문을 가질 많은 분들이 있을 줄 안다.이책은 느림의 미학을 주창한 피에르 쌍소와도 맥이 닿아있다.느림이 곧 빠름이다.매일 조금씩......이 캐치플레이즈를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는다.생각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가장 큰 적은 나에게 있다고 했다.막상 투자의 현장에 두발로 서게 되면 인간의 본성속에 내재되어있는 공포와 탐욕이 나의 시야를 가리고 마치 사자가 뒤따르는 아프리카 물소떼처럼 남들과 떨어지면 죽는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어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투자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것이다.사자가 무서워서 동료들이 많은 무리의 중간에 있게되면 신선한 풀을 많이 먹지 못하지만 안전성은 높아지고,바깥으로 나와 풀을 먹게되면 배가 터지도록 신선한 풀을 먹게 되지만
안전성은 낮아진다.투자자의 딜레마이기도 하지만 신선한 풀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얻어 더 빨리 뛸 수 있는 달리기 실력을 길러야 투자에서 말하는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우리보다 먼저 냉엄한 투자 현장에서 살아온 위대한 투자자는 남들이 쳐다보지 않을때 쳐다볼용기가 있었고 뛰어들 수 있는 행동력이 있었다 남들이 탐욕에 빠져있을 때 냉정한 시각을 유지할수 있는 자제력을 가졌다.하루아침에 이룰 수없는 투자원칙 실행하기는 밥먹고 자는 일상화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는 나로서는 존경스러울 따름이다.그도 했고 그녀도 했는데 나라고 하지 못할까!!! 위대한 투자자의 이룬 성과에 눈을 돌리기 보다는 과정에 눈을 돌리고 하루하루 조금씩 현명해지자는 위렌버핏의 동반자 멍거의 이야기 생각난다.역사도 반복이고 투자도 반복이고 봄이오면 여름이 여름이 오면 가을이 가을이 오면 겨울이 멀지 않았으리라....
증권투자의 위대한 투자자의 불굴의 정신과 행동력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