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존경받을만한 업적들을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있는그대로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서술한 책같다.버크셔라는 배의 선장으로서의 그도 서술하고 있다.증권을 이렇게나 잘 다룰수있었던 배경들을 하나하나 이해할 수 있는 글이기도 하다.훌륭한 사람으로 불리워지기까지 수많은 일들 특히 그의 평생의 동업자 멍거와 그의 멘토 벤저민 그레이엄뿐아니라 가족들과 수많은 first class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하여 아주 상세히 기록되어져 있다.기록물이라고 할까.단순히 버핏처럼 돈을 벌기위한 기술이나 요령,따라할수 있는 쉽고 간편한 방법들을 기대한다면 실망할것같다.읽는 내용들이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닌이상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도 상당히 많이 나온다.물론 공부는 많이 되는것 같다.

워렌버핏 평전은 작가의 생각이나 해설,해석이 전혀없는 고리타분한 글이라고도 생각이 되어지고,뛰어난 인물을 이해하기에는 위인전류의 쉽고 대중적이지도 않다.가감없이 있는 사실 그대로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 기록물이며,그 기록물을 토대로 워렌버핏의 숨결과 생각을 읽어내려가기는 대단히 많은 시간과 경제,경영학 용어들의 설명이 있음에도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책인듯하다.적어도 웨렌버핏이라는 인물을 작가가 곱씹어주기에는 너문나도 스케일이 크고 이해하고,실천하는 1인칭시점의 생각들을 3인칭 시점으로 독자들에 이해시키기에는 기록하기도 버거운 버크셔의 역사들이 작가를 짓눌렀을 수도 있다.그러나 로마의 역사를 시오노나나미처럼 기록하고 곱씹어주고,독자에게 전달하는 능력은 앤트류 킬패트릭에겐 없는듯하다

그저 있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기자출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그래서 넘 안타깝고재미없는 책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