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재난심리에 대해 다룬 책이 없다.

따라서 이 책은 재난심리분야에 대해 처음 접한 책이다.

근데 표지만 보면 양이 많아보이고

뭔가 내용도 알차겠다고 생각했다.

주문해서 받아보면서

나름 실망을 좀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강의 교재용이었다.

모든 책은 만들려면 많은 시간 저자가 고민하고

시간과 열정을 바쳐서 만들어낸다.

그런면에서 조금 아쉬운 면이 많이 남는 책이다.

 

목차를 보니

Ⅰ. 재난 및 안전사고
1. 재난 및 안전사고의 개념
2. 재난의 유형
3. 안전사고 및 재난의 원인과 대책

Ⅱ. 재난피해자의 유형과 재난심리
1. 재난피해자의 유형
2. 피해자 유형별 재난심리

Ⅲ. 재난피해자의 심리
1. 위기상황하의 인간심리 : 인간의 피난본능
2. 위기상황이후의 인간심리1 : 재난경험자의 심리상태
3. 위기상황이후의 인간심리2 : 재난 후 반응단계와 PTG
4. 위기상황이후의 인간심리3 : 이상심리

Ⅳ. 재난구호자의 심리
1. 재난구호자의 심리적 반응
2. 재난구호자에 대한 심리적 개입
3. 재난구호자와 PTSD

Ⅴ. 심리적 개입
1. 반응단계에 따른 초기 심리적 개입
2. 초기 개입과 예방
3. 치료방법의 선택
4. 재난관리 단계별 심리지원
5. 심리적 응급처치
6. CISD기법 소개  

재난에 대한 이론을 최초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이분야에  책이 더 많이 나와야 할 듯하다.

재난이라는 위기상황에서 인간은

유한한 존재로 인식하고 무능력한 인간임을 직시하게 된다.

그 위험한 순간의 인간의 심리에대해

좀더 많은 내용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