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해 오늘도 치열한 생존을 위해 살아간다. 한순간 편안하게 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다.

특히, 젊은 이들은 미래가 불안하다. 그래서 더욱 많은 감정들에 휩싸이게 된다.

때론 상실감을 느끼기도하며, 취업에 떨어져서 정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 속에 고독감도 느낄 수 있다.

 면접시에 느끼는 초조감을, 나의 능력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 무력감을, 가정을 지키지 못한다는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감정에 대하여 저자 가스가 다케히코는 13가지의 감정으로 정리하고 있다.

지금을 살아가는 인생들의 심리적인 면을 그려준다.  다시말해 별 볼일 없는 인생들의 단면을 정신과의사의 시각으로 13가지 감정을 통해 별볼일 없는 인간청춘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 절망감 : 버리진다는 것에 대한 절망감, 떨어지는 낭떠러지 끝에 손까락으로 간신히 떨어지지 않고 메달려 있을때의 절망감이란?

2. 상실감 : 리버플을 좋아하는데 리버플이 첼시와 경기중 1대0으로 이기고 있다가 종료 직전에 자살골로 동점이 되는 상황에서 오는 느낌?

3. 혐오감 : 이유없이 싫어지는 사람? 나와 비슷한 사람??

4. 허무감 : 남극점 투어가 재미있을꺼란 기대와는 다르게 현실은??

5. 고독감 : 군중속의 고독? 로빈슨크루소는 무인도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6. 초조감 : 어린시절 과수원 서리하다 들켜서 도망가야하는데 발이 왜 움직이지 않는거지?

7. 무력감 : 속이 않좋아 토할 때의 느낌?

8. 과대감 : 자기 집에 볼링장이 있다고 가자고 하는 사람이 과대망상증인가?

9. 죄책감 : 공부를 못해 좋은 대학 못간사실에 눌려사는 대학생이 느끼는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

10. 불안감 : 바닥이 없이 구멍있는 방에 들어가 빠져 죽을 것같다는 불안감?

11. 피해감 : 피해의식을 마음의 양식으로 삼는 사람이 많다. 그것은 허점투성이의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가장 쉬운방법이다?

12. 공허감 : 열심히 일했어도 남는 것이 없을 때에 느끼는 감정?

13. 위화감 : 주위의 사람들이 나와 같지 않기에 느끼는 감정?

 

정신과의사가 나름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각의 감정을 작가 나름대로 잘 정리하여 말해준다.

작가가 일본인이라서 정서적으로 공감이 가지 않는 분도 있고 공감이 잘되는 부분도 있다. 중간 중간에 2쪽짜리 만화를 넣어 각각의 감정에 대한 정리를 해준다.

  아주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 느끼는 이 13가지 감정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13가지중 한두 가지는 느껴보았을 것이다. 어릴적 상대적인 박탈감이 위화감이 많았다. 지금은 피해감과 공허감을 느끼곤 했다.

그럼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나도 그런 감정을 느꼈지만 그 감정들을 컨트롤해서 극복할 수 있는 내성을 길러야한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하여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감정을 거부하지 말자. 그리고 그 감정으로 부터

자신의 참 모습을 깨닫고 새롭게 희망을 생각하고 발전적인 자신을 만들자!!

 한번쯤 살면서 느꼈을만한 감정이다. 위의 13가지 감정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감정, 우울남과절망녀, 심리에세이, 미래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