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 예고편을 보고 꽤 재밌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이 영화를 이제야 보게 되네요.

그럭저럭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죽을것 같은 사람은 죽고, 살 사람들은 결국 총을 아무리 맞아도 살게되는 뻔한 스토리의 영화이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폭설로 인해 죄수들을 수송하던 차가 디트로이트의 한 작은 경찰서에 잠시 멈추고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죠.

그러던중, 그들은 어떤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게 됩니다.

이유는 후송차에 있던 한 명의 범죄자때문이죠.

우리에게는 매트릭스의 모피어스로 잘 알려진 인물..

그가 이번 영화의 핵심인물이죠.

그의 말 한마디로 인해 고위급 경찰들이 줄줄이 목이 나가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결국, 같은 경찰들끼리 총질까지 하고, 더군다나 후송차에 있던 다른 범죄자들에게까지 총기를 나누어주어 괴한경찰들과 대치를 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한정된 공간에서 어떻게 살아남느냐에 있습니다.

역시나, 살고자 하는 애들은 죽고, 죽고자 덤비는 애들은 산다는.. 그런 이야기..

나름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